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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대응 상황 현장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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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포천시는 9일 오후 포천시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대응 상황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앞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기능별 협업부서가 참석했으며, 부서별 대응 상황을 파악하고 보완사항 등을 살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속한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신속한 재난기본소득 지원 △장·단기 이재민 대책 추진 △국가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준비 등이 논의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피해주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 주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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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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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올해 APEC 핵심성과로 "AI" "인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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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우리 정부는 2월 24일부터 3월9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윤성미 APEC SOM 의장) 및 산하회의에서, 금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추진할 올해 핵심성과로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했다.
2025년 APEC의 공식 일정의 문을 연 금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APEC 회원들이 함께 추진할 핵심성과로서 ▲AI 협력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AI 분야에서는 AI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인구 분야에서는 인구 문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회원들은 한국이 제시한 두 가지 핵심성과가 아태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잘 반영한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평가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고위관리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 대표단 및 사무국 등으로 구성된 약 2,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관리회의(3.8.-9.)와 함께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예산운영위원회(BMC), 경제위원회(EC) 등 4대 위원회를 비롯한 각 분야별 산하회의 총 24개 회의가 개최됐다. 또한, 같은 기간 APEC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회원들은 각 위원회 및 분야별 산하회의를 통해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 사업 및 행동계획들을 논의했으며, 마지막 양일간 개최된 고위관리회의를 통해 2주간의 논의를 종합 검토했다.
이번 회의 계기 윤성미 의장 및 이지윤 고위관리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페루, 말레이시아, 대만,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등 고위관리들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이들 고위관리들은 올해 APEC 주제 및 중점과제, 핵심성과에 대한 지지와 함께,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전직 및 차기의장인 페루, 중국과 “트로이카” 회동을 갖고, 올해 APEC 성과 도출과 향후 연속성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고위관리회의는 하반기 APEC 정상회의 개최 예정지인 경주를 회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많은 참석자들이 경주의 회의 환경 및 준비상황, 매끄러운 행사 진행, 대표단을 위한 편의 제공 등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경주가 간직한 특유의 역사적 분위기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APEC에서는 5월 제주 제2차 고위관리회의, 7-8월 인천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그 사이에 개최될 해양, 인적자원, 교육, 통상 등 11개의 각 분야별 장관회의와 2개의 고위급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 정상회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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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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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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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9일 충남 천안시 소재 산란계 농장(11만 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 중 충남 천안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37번째 사례이다.
현재 철새의 북상 시기에 산발적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전국에 있는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충남 천안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 가금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충청남도 및 천안시와 인접한 5개 시·군(평택, 안성, 진천, 청주, 세종) 전체 산란계 농장에 대하여 3월 8일 18시부터 3월 9일 18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가금농장(42호)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하여 소독하고 있다.
중수본은 과거에도 봄철 산발적 발생사례가 있었던 점, 그리고 현재 철새의 북상 시기인 점 등을 고려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 및 특별관리 위험 시·군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첫째, 발생지역(10km) 내 산란계 28호 농장 및 2016년 이후 2회 이상 중복해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산란계 10호 농장에 대해서 3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와 지자체가 함께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둘째, 산란계가 많고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충남 천안·아산 및 인접 지역인 세종, 안성, 평택, 진천 지역을 대상으로 검역본부 과장급으로 구성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단을 운영하고 방역 기술지원과 함께 지자체장 중심으로 ‘특별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 한다.(3.8~)
셋째, 산란계 농장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전국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에 총 13대의 소독 전담 차량을 고정 배치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전국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와 1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형 농장(204호) 대상 ‘축산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를 3월 14일까지 운영하고, 이행여부를 관리한다.
넷째, 전국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경각심 및 방역수칙에 대한 철저한 준수 유도를 위해 매주 2회 알림톡 문자를 발송하고, 3월 14일까지 전국 112개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농장 및 주변 도로 등에 대해 1일 2회 소독을 3월 14일까지 계속해서 실시한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3월 6일 전남 영광 오리농장 발생 이후 4일 만에 추가 발생했으며 야생조류가 북상하는 과정에서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전국 지자체는 철새의 북상이 완료될 때까지 방역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발생 사례가 전국 가금농장 일제검사 과정에서 나온 것을 참조하여, 전국 지자체들은 남은 일제 검사를 꼼꼼하게 진행하고, 특히 발생 지역인 충남 천안과 경기 남부 등 산란계 농장이 많은 인접 지역은 밀집단지와 관내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한 소독, 차량관리 등을 철저히 실시하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미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인하여 계란 가격이 급등하여 수입까지 하고 있는 반면, 국내 계란 가격의 경우 여러분들의 노고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며 “철새 북상 시기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방역수칙 준수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3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 수는 누적 280만 마리로 전체 산란계(8,067만 마리) 사육 마리의 3.47%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나, 중수본은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축산물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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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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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흰색 폐수” 무단방류 사업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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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8일 대구 서구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 흰색 폐수가 유입된 것에 대해 대구 서구청과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A사업장을 적발했다.
해당 사업장의 인근 하수관로에서 의심 정황이 발견되어 해당업체를 조사한 결과, 가성소다를 투입해 원단을 세척하는 공정(정련시설)에서 작업중 폐수가 폐수관로를 통해 처리되지 못하고 일부가 우수관로로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해당 업체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며, 사업장 내 우수관로로 폐수가 유출될 수 없도록 완전 밀폐화 또는 우수관로를 건물 외부로 변경하는 등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8일 하수관로로 유입된 폐수는 해당 업체로 특정했으며, 기존 폐수 유출과의 연관성은 조사 중이다”며, “대구시, 대구 서구청 등과 함께 추가 조사하여 앞으로 염색산단에 폐수 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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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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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화천향교 춘기 석전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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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2025 화천향교 춘기 석전제가 9일 화천향교에서 최문순 군수, 오영교 전교, 조웅희 부의장을 비롯한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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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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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 기대감 UP!‘ 김천상무, FC안양 3대 1로 격파하며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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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다가오는 홈 개막전이 기대되는 경기력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3월 8일 1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이하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R 경기에서 3대 1 승리를 거두며 오는 홈 개막전에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맡았다. 미드필드에는 김승섭, 서민우, 김봉수, 모재현이 선발로 나섰고, 공격진은 이동경과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하는 유강현이 출전했다.
이동경이 지배한 전반, PK 선방 김동헌이 지킨 경기 흐름
김천상무는 전반전 안양의 기세에 분위기를 내주었다. 전반 4분 만에 김동헌이 상대 공격수와 1대 1로 맞섰고 침착한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김천상무는 두 차례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지만, 오히려 일격을 맞았다. 전반 17분, 후방 빌드업에서 실수가 나오며 실점까지 이어졌다.
위기의 순간 이동경의 활약이 시작됐다. 전반 20분, 중원에서 공을 끊어낸 이동경은 단숨에 안양의 골문 앞으로 전진했다. 이어 구석으로 꽂히는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전반 28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모재현의 헤더 슈팅을 만들었고, 곧바로 위협적인 슈팅까지 시도하며 안양을 위협했다.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김천상무는 전반 34분, 다시 위기에 처했다. 페널티 박스에서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역전 위기에서 김동헌의 활약이 빛났다. 상대 키커의 슈팅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공을 막아냈다. 김동헌이 지켜낸 흐름 속에 김천상무는 역전골에 이어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36분, 빠른 역습으로 김승섭의 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38분, 조현택의 정확한 크로스를 유강현이 마무리하며 본인의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자축하는 골로 3대 1로 달아났다.
후반전 지배한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오는 홈 개막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김천상무는 후반을 시작하며 원기종을 투입했다. 후반의 분위기는 김천상무가 먼저 가져갔다. 볼 점유율을 한껏 끌어올린 뒤 유기적인 패스로 안양을 공략했다. 후반 60분, 오른쪽 진영에서 패스 연결로 서민우가 슈팅 기회를 잡았다. 아쉽게 공이 뜨고 말았지만, 김천상무가 경기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추가골을 넣기 위한 김천상무의 시도는 계속됐다. 후반 62분,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김승섭의 슈팅까지 이어졌다.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후반 76분, 원기종이 만회골을 넣기 위해 전진한 안양의 수비 뒤를 파고들며 슈팅을 날렸다. 이어진 역습에서는 이동경이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후반 막판, 안양의 반격이 몇 차례 있었지만 리드를 지킨 김천상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멀리까지 원정에 와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승리를 만든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까지 나온 부분이 만족스럽다. 몇 차례 골찬스를 놓친 점은 아쉽지만, 공격수라면 충분히 욕심을 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있지만 더 발전하면 된다. 추가 실점이 없던 점을 더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원정 4연전을 끝내고 홈 개막전으로 간다. 홈 관중 여러분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오는 홈 개막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천상무 홈 개막전은 3월 16일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5R 경기로 현대 캐스퍼 특별경품 추첨, 샤인걸스 특별공연, 유강현 100경기 출전 기념식 등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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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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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포천 폭탄 오발 사고 피해자 위문. 전폭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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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9일 국군수도병원 및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포천 폭탄 오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위문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치료비 등 돈 문제는 걱정하지 말고, 오직 건강 회복에만 전념하시라.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피해자들이 현재 처한 어려움을 듣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약속했다.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태국 출신 환자의 경우 안정적 회복을 위한 체류 보장을 출입국사무소에 요청했으며, 현재 거동에 불편함이 있는 만큼 간병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60대 피해자가 홀로 계신 노모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을 확인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통해 간병 인력을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도 어머니 걱정뿐이었는데, 이제야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비닐하우스가 파손된 피해자에게는 비닐하우스 시설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까지 보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를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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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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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환영…조속한 주민 일상 회복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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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군 전투기 오폭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이 이뤄지도록 모든 조치들이 빠르게 이행될 것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이번 사고는 명백하게 국가에 귀책 사유가 있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당연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포천 일대는 지난 70여 년 국가 안보를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인 만큼, 이번 피해 복구와 진상규명,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국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일 사고 발생 직후 초동 조치로 도청 직원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김동연 지사는 7일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며 “시비, 도비, 국비 따지지 말고, 철저하게 주민 입장에 서서 선제적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행안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피해 지역은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구호 및 복구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현재 포천시와 합동으로 입원 환자 대상 ‘2:1 전담 공무원’을 매칭해 의정부성모병원, 일심우리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3개 병원에 상주 지원(도 1·시 1)하고 있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 부스’와 ‘심리 상담 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심리 응급처치(PFA) 136건, 심리 상담 24건, 치료 연계 26건(보건소 연계)이 진행됐다.
도는 하루 30명의 인력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투입돼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쉼터 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도 안전특별점검단, 포천시, 5군단과 함께 피해 주택 110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거주 불가 9개소 ▲거주 가능 88개소 ▲빈집 13개소로 분류됐다.
더불어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도 직원(안전관리실 2명, 균형발전실 1명)을 상시 파견해 부상자 구호 상황 관리, 재난 피해 조사, 연락 체계 유지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말 포함 상시 운영해 피해 복구를 총괄하고 있다. 도는 재난위로금 지급 대상자 확인 등 절차를 진행하면서 피해 보상과 일상 회복을 위한 빈틈없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주말에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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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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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정상급 당구선수, 스포츠메카 제주서 기량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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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전 세계 최정상급 당구인들이 글로벌 스포츠메카인 제주에 모여 세계 최강자의 타이틀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SK렌트카·제주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프로당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제주도와 SK렌트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시즌의 모든 정규투어를 마친 후 열리는 왕중왕전격의 대회이자 프로당구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대회에는 시즌 9개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선수 64명이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6억 원(남자부 4억원, 여자부 2억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PBA 대회에는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과 2위 강동궁(대한민국), 3위 김영원(대한민국) 선수를 비롯한 32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LPBA 대회는 랭킹 1위 김가영(대한민국), 2위 김세연(대한민국), 3위 김상아(대한민국) 선수 등 32명이 참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김영수 프로당구협회 총재, 이정환 SK렌트카 대표이사를 비롯해 선수 및 체육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월드챔피언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으로 당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세계 당구인의 교류와 화합의 장인 월드챔피언십에서 선수 여러분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 유치하면서 제주가 스포츠 관광의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SK렌트카·제주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32강 예선 리그전은 4명씩 8개 조로 나눠 풀리그로 치러진다. 조별로 총 6경기가 펼쳐지며, 남자 경기는 15점 3선승제, 여자 경기는 11점 2선승제로 각각 48경기가 열린다. 동점자 발생 시 승수, 세트 득실, 종합 에버리지, 종합 하이런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16강 본선 토너먼트는 총 30경기로 진행되며, 남녀 각각 15경기씩 치러진다. 예선 후, 16강과 8강에서는 남자 경기는 15점 3선승제, 여자 경기는 11점 3선승제, 4강과 여자 결승에서는 남자 경기는 15점 4선승제, 여자 경기는 11점 4선승제로 열린다.
마지막으로 남자 결승은 15점 5선승제로 진행돼 더욱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예고한다. 점수와 선승제 방식의 차이를 둬 각 경기에서 더욱 다채롭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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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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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의 힘과 연대로 성평등 빛나는 제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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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시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제117회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제주여성의 힘과 연대를, 성평등 빛나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여성의 날을 알리고, 제주 역사 속 여성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제주도의회 의원,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 등 도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청년으로 구성된 창작집단 ‘뺄라지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기념낭독, 기념 세레모니,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낭독에는 어린이, 해녀, 청년, 여성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해 ‘제주 여성의 힘과 연대’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제주 여성의 강인함과 현명함을 바탕으로 성평등 제주로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낭독 이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올해 행사의 슬로건을 춤으로 표현한 기념 세레모니인 ‘다함께 춤(플레시몹)’과 생활 속 성평등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거리 행진으로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성평등 정책 소개와 제주자치도여성의용소방대, 제주자치도여성공직자회, 여성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 제주해바라기센터, 김만덕기념관,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48억 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과 문화확산 사업 역시 9.7% 증가한 35억 원을 편성했다”며 “성평등한 제주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세계여성의 날 행사를 계기로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성평등 정책이 도민들과 함께 녹아들면서 더 빨리 성평등 실현의 시기가 다가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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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