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생활권 테마화단 조성 사업은 군과 민간사회단체가 협력해 생활권 유휴부지에 초화류를 식재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휴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보은군새마을회 황선영 회장 △지방행정동우회보은군지회 김수백 회장 △보은부녀적십자봉사회 이미례 회장 △자유총연맹청년회 안동현 회장 △보은청년회의소 노해선 회장 △보은로타리클럽 안성원 총무 등 15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테마화단 대상지와 식재화종, 식재요령 안내 등 사업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화단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며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군 단독으로 식재 작업을 해오던 것에서 탈피해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함께 화단을 아름답게 꾸밀 계획이다.
화단 조성을 위해 6개 단체 895명의 회원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칠 예정이며 3,000여㎡의 면적에 꽃묘 3만 290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꽃은 버들마편초와 살비아 등 보라색으로 통일해 사람들로 하여금 특유의 신비로움과 우아함을 만끽하게 할 예정이다.
군은 3월 내 부지정리를 마무리하고 4월 본격적인 식재를 추진할 예정이며 각 읍·면에도 꽃묘를 지원해 보은군 전역을 아름다운 화단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테마화단 조성사업은 우리 보은이 더욱 살기 좋고 사랑받는 곳으로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함께하는 사회단체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기반으로 군민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는 공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