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환경·사회·지배 구조를 생각하는 이에스지(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몽당 씨앗 연필 750자루를 기부했다.
해당 몽당 씨앗 연필은 연필 끝에 식물의 씨앗이 담긴 보관함(캡슐)이 달려있어, 연필을 다 쓰고 난 뒤 화분에 꽂아두면 싹이 자라는 친환경 제품이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서 지난 2월 17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몽당 씨앗 연필 배부 신청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17곳에 재원 아동수에 따라 몽당 씨앗 연필을 차등 배부할 예정이다.
이현주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이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및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변화를 위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