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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총 48개 연구기관장과 함께 2026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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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0일 한국기계연구원 대회의실(대전)에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수립을 위한 연구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각 부처로부터 다음 연도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및 우선순위 등을 제출받아 정부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이 되는 투자방향을 매년 3월 15일까지 수립하고 있으며, 연구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다양한 정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속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산업계 간담회와 대국민 공청회에 이어 연속 간담회 중 세 번째인 연구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자 간담회 이후에는 대학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동수단(모빌리티), 사업화, 인공지능 등을 포함한 기술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다각도의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투자방향에 담고자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4대 과학기술원을 포함한 총 48개 기관의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수립 중인 투자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투자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연구계의 정부연구개발 수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 연구개발 체계를 기존에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에서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선도형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지닌 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국민들이 납득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구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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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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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 기상 재해정보 이제 '농업e지'에서 간편하게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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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잦아진 기상재해로부터 농업인이 미리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2월 21일부터 맞춤형 농식품 사업 안내 서비스인 '농업e지'에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e지'는 농업인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조회하고 나에게 맞는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차세대 농업정보 서비스로 지난 1월부터 1단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규 제공하는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농촌진흥청에서 재분석하여 2016년부터 농장 단위(30×30m)로 기상예보와 재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은 해당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매번 농장 주소와 품목을 검색하여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경영체 등록 농가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농업e지'에서 본인 인증만으로 손쉽게 자기 농장의 필지와 재배 품목에 맞는 재해 예방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화기 저온에 따른 결실 불량, 수확기 강풍에 의한 낙과 등 기상재해 피해가 빈번한 과수농가에서 '농업e지'를 통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 농가가 본인 농장에 맞는 재해 예측 정보에 대응한 사전 조치가 가능해져 재해 피해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김정주 정책기획관은 “농업e지는 농업경영체 등록 관리와 맞춤형 농식품 보조금 신청 등 농업정책 지원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농업 정보 시스템”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농업e지를 농업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농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농업인에게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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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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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국제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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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2월 19일 오후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 4층 회의실에서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와 국제 공동 교류 연구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우주항공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과 AKCSE는 이번 협약으로 ▲연구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미래 우주항공 분야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협력 추진 ▲인프라 공동 활용 ▲학술대회 및 워크숍 공동 개최를 통한 최신 연구 성과 공유 등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캐나다 요크(York)대학 라손드 공과대학(The Lassonde School of Engineering) 손건호 교수가 ‘요크대학교의 우주과학 및 공학 연구 및 발전(Research and Advancements in Space Science and Engineering at York University)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양 기관 간의 공동 연구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주항공대학 허기봉 학장은 “이번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협약을 체결로 기존 프랑스, 영국, 미국 우주항공산업과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과정에 캐나다를 포함함으로써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캐나다 한국 콘퍼런스(CKC, Canada Korea Conference) 참여를 통해 양 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증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KCSE는 1986년 설립되어 3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단체는 캐나다 내 한인 과학기술자와 학생들을 위한 대표적인 네트워크 단체로, 캐나다와 한국 간의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하고, 한인 과학기술인의 발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KCSE 최효직 회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의 비전을 보니 우주항공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재외 한인 과학자의 한 명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앞으로도 AKCSE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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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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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치즈 숙성용 간편 포장 필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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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농촌진흥청은 숙성치즈를 생산, 관리하는 데 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도록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숙성치즈는 일정한 온도(10∼15℃)와 습도(상대습도 75∼85%)가 유지되는 숙성실에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치즈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매일 표면을 닦는 작업을 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치즈 숙성 과정에서 품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수분 투과도와 두께 등을 고려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치즈 숙성용 필름으로 진공포장 한 치즈를 일반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일반 상용 파라핀 코팅제로 숙성한 치즈와 품질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분함량과 지방, 단백질 수준이 유사했다. 더욱이 치즈 표면에 생긴 곰팡이 제거 작업을 덜 수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도 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즈 숙성용 수분 투과 포장 필름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국내 유가공 목장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해 포장 필름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제조한 치즈를 기존 방식과 이번에 개발한 필름으로 포장하는 방식을 각각 적용해 숙성시킨 후, 6개월 동안 품질특성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강민구 부장은 지난 2월 17일 충남 천안 유가공 낙농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실증 연구 진행 방향을 논의하고, 실험 대상 치즈의 숙성 과정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강 부장은“올해 현장 실증 연구와 실용화를 통해 치즈 숙성 포장 필름의 현장 적용성을 면밀하게 검증할 예정이다.”라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숙성 과정에서 매일 치즈를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숙성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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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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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경영 전문 상담도 인공지능(AI) 활용 '지원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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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업경영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는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단이 발족했다.
농촌진흥청은 2월 2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문 상담 지원단은 청 소속 4개 과학원 기술지원과 경영담당자와 지방농촌진흥기관 소득조사 담당자로 구성돼 있다.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농가 수요가 높은 경영·재배 기술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선도 농가, 도매유통전문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경영 역량을 향상시키고, 고도화된 재배 기술, 경영기법, 유통·판매 전략 등을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3월 중 농산물소득조사에 참여한 5,300호 농가(117개 작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50호 농가를 선정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연구·발표한 농산물소득조사(117개 작목)와 농업경영 표준진단표(122개 작목), 주요 농산물 소비 경향, 출하 전략 등 방대한 자료를 인공지능(AI)을 활용, 분석하고 수시로 갱신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이 학습한 생산, 유통, 소비 관련 자료에 경영전문가의 분석 및 해석이 더해져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문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농가에 정확한 경영진단 및 처방을 제공해 경영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어 농업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전문 상담 시연도 있었다. 자료수집 또는 전처리, 인공지능(AI) 학습과 분석, 결과 제공 등 경영혁신 전문 상담 과정을 발표하고, 지원단 활동 계획도 공유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하두종 과장은 “지금까지는 농가 경영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데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들었다.”라며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전문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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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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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강원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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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월 19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과학기술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총은 600여 개의 과학기술 회원 단체, 전국 13개 광역권 지역연합회, 세계 19개 재외 한인과학자 협회 등 총 76만 명 규모의 초거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단체로
도에서는 지난해 10월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립한 강원 과학기술혁신 마스터플랜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한국과총은 ▲과학기술 연구개발 협력 ▲지역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 ▲상호 인적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는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을 높이고,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강원 첨단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이태식 한국과총 회장은 “이번 협약이 강원 지역 과학기술 진흥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감자 팔던 강원도가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을 추진하며 미래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려면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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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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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개방 데이터 10만 건 돌파! 데이터의 질적 개방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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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행정안전부는 2013년 문을 연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된 공공데이터 목록이 10만 2천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이하 포털) 개시 당시(2013년) 개방 건수는 5천여 건이었으나, 각 기관의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 노력으로 12년 만에 개방 건수가 20배 증가해 개방 건수 10만 건을 넘어섰다.
포털을 통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회 등 1,100여 개 기관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가장 많이 활용된 데이터는 연속지적도, 환율 정보, 대기오염정보, 시군구 정보, 단기예보, 특일 정보, 자동차 종합정보, 교통CCTV 등이다.
가장 많이 개방된 분야는 공공행정(14.9%), 문화관광(12.1%), 산업고용(9.3%), 교통물류(8.3%), 환경기상(7.8%) 순이다.
포털에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모바일 앱·웹 서비스는 총 3,131개로 해마다 200~300개씩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개방을 확대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형식을 개선하고 개방 방식을 다양화했다.
대표적으로, 특정 소프트웨어에 제한되지 않고 기계판독이 가능한 ‘오픈포맷 데이터(확장자 CSV, XML등)’ 비중은 초기에 8.7%에서 현재 98.6%로 크게 늘었다.
실시간 정보 제공과 활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픈API’ 제공 방식을 확대했고,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진위확인 서비스’, ‘재현데이터’ 등의 개방 방식도 도입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법이 제정된 2013년부터 각 기관의 데이터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범정부 계획 수립과 이행 지원·관리, 공공데이터 품질 제고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13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5개년(2013~2017년) 로드맵’을 수립해 각 기관의 보유데이터를 전수 조사하고 연차별 목표를 제시하고 기관별 이행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중장기(2019~2021년) 개방계획’을 수립하고 법정평가를 기반으로 이행실적을 관리하고, 개방 이행 컨설팅을 제공해 1년 만에 개방데이터 건수가 60% 이상 증가했다.
2023년부터는 메타데이터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테이블을 기반으로 각 기관의 개방계획과 이행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방표준'(2014년)과 '공공데이터 공통표준용어'(2020년)를 제정하고 품질평가·수준진단을 통해 기관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4회 연속 1위(2015년, 2017년, 2019년, 2023년)와 OECD 열린정부 부문 1위(2020년)를 달성했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AI시대 수요를 충족하는 데이터와 기관 핵심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질적 측면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서비스 개발에 적합한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AI 친화적인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AI 서비스 개발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해 그간 개방이 미진했던 비정형데이터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범용성 있게 정제·가공하여 AI 학습용 공공데이터로 본격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찾고, 비정형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법 개정을 통해 데이터 개방 저해 요인 해소, 가명처리 데이터 활용, 품질인증의 법적 근거 마련 등 양질의 공공데이터 개방 환경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도 정비 중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AI 친화적 공공데이터를 대폭 개방하여 국내 AI 개발·확산에 기여하는 등 국민·기업 수요에 맞는 공공데이터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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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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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스마트 축산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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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김제시는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으로 137여 억원을 확보해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5농가(개축3 개보수2)와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 3농가 등 총 8농가다
사업별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129억원(융자 103억원, 자부담 26억원)에 융자80%, 자부담 20%로 융자 금리는 사업 규모에 따라 1~2%로 이고.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은 8억원(국비2.4억원, 융자4억원, 자부담1.6억원)에 융자 금리는 2%이며, 두 사업은 축사 및 축산시설의 개축 및 개보수와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장비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구입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정성주 시장은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친환경 스마트 축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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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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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기초연구 질적 고도화 위해 정부와 연구계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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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와 연구계 등이 참여하여 기초연구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함께 도출하는 “기초연구 전략대화”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정부의 기초연구예산 3조원 시대를 맞아 이제 양적 확대를 넘어 기초연구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기초연구의 비전을 정부와 연구계가 공유하는 한편, 현재의 기초연구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출범하게 된 “기초연구 전략대화”는 정부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존 정부 회의체와는 달리,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부 정책을 제안하고 형성하는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전략대화에는 정부와 연구관리 전문기관 및 기초연구와 기초연구 정책 수립 등에 다년간 참여해온 연구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한편, 기초연구의 핵심 주체인 대학 행정의 최고위 인사들도 참여하여 대학의 연구 경쟁력 향상과 연구행정 선진화 방안 등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정부 주도의 의제형성 방식을 탈피하여, 민간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 주제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유연한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제1차 “기초연구 전략대화”에서는 기초연구 질적 고도화를 위해 정부와 연구계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초연구의 비전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기초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오히려 “새로운 지식과 이론의 창출”이라는 기초연구 본연의 목적에 더욱 충실(“BACK TO THE BASIC”)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향후 전략대화에서는 기초연구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기초연구 지원체계 정립, 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 책임있는 기초연구, 부처 및 산·학·연의 벽허물기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지난 1990년 제정된 ‘기초연구진흥법(現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전부개정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기초연구의 비전에 걸맞는 기초연구의 재정의, 연구(Research)와 기술개발(Development) 지원 차별화, 정부와 연구계의 책무 확립 등을 주요 방향으로 도출했다. 과기정통부는 논의 결과 등을 반영하여 법안의 전부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기초연구 전략대화”가 기초연구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고도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도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형성하는 새로운 정책 형성 모델의 선도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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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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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양봉 학계와 꿀벌 연구 협력 "국내 양봉산업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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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2월 20, 21일 이틀간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봉으로 전환’을 주제로 제41차 한국양봉학회 동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양봉 관련 학계 연구자와 전국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양봉산업이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학술대회 기간 중 기조 강연과 특별 강연 등 총 70건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중국 장시농업대학 지장첸 교수가 초청강연자로 나서 ‘중국 육종연구 및 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꿀벌 육종 관련 국제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국내 연구진은 디지털 육종과 꿀벌 강건성 육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소통으로 꿀벌 관련 연구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공동연수회도 마련한다. 이번 공동연수회 주제는 ‘꿀벌 신품종 지역 적응 사업을 위한 토종벌 육종 및 사양 관리 실무교육’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화분매개벌 이용 기술 현황’이다.
또한, 꿀벌 신품종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꿀벌 육종 이해’를 주제로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꿀벌 해충 예찰 기법과 방제 관리법, 분자생물학을 통한 질병 진단 기술 등을 교육한다. 토종벌 명인 김대립 대표가 토종벌 육종과 사양 관리, 7곳 지자체 연구자들은 딸기 등 10개 작물 화분매개벌 표준화 이용 기술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봉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기반 마련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우수 꿀벌 품종을 양봉농가에 조기 보급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설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이번 양봉학회는 스마트 양봉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농촌진흥청이 선도적으로 디지털 육종과 화분매개벌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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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