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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10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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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거창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제10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 김일수 경상남도의원, 김향란·김홍섭·표주숙·신재화·박수자 군의원, 이재현 경남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족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창군 족구협회(회장 김당병)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8개 팀, 1,06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에는 경남족구협회에 등록된 60대부 18개 팀, 청소년부 4개 팀, 거창 관내부 16개 팀이 경기를 펼쳤고,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족구협회에 등록된 3부리그 20개 팀, 경상남도 족구협회 4부리그 18개 팀, 5부리그 51개 팀, 여성부 11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대한민국족구협회 3부리그 대항전 우승은 창원포맨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남족구협회 4부리그는 창원썬팀, 5부리그에서 경남 시부는 창원백구팀, 군부는 의령강산팀, 60대부에서는 창원위드60팀, 여성부에서는 창원썬팀이 우승을 거뒀으며, 거창 관내부의 1부는 남영철강A팀, 2부는 남영철강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부는 거창고등부A팀, 거창고등부B팀, 창원고등부팀, 함양고등부 등 4팀이 순위 결정 없이 친선경기를 진행해 선수들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당병 거창군족구협회장은 “전국 우수한 족구팀을 거창으로 초청하여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10회를 맞이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거창군은 2023년 현대화된 전천후 족구장을 개장하면서 많은 군민과 족구 동호인이 찾는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최적의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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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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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팀킴, 2025 웰컴저축은행 강릉 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 초대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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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여자일반부와 믹스더블 종목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한 강릉시청 컬링팀(지도자 임명섭, 세계랭킹 5위)이 강릉에서 처음으로 열린 2025 웰컴저축은행 강릉 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에 초대챔피언에 등극하며 상금 1,500만 원(1위 1,500만 원, 2위 1,000만 원 공동 3위 각각 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이 깃든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캐나다,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터키, 리투아니아 등 9개국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팀 파울라우스카이테(리투아니아, 세계랭킹 123위), 팀 피터슨(미국, 세계랭킹 31위), 팀 후지사와(일본, 세계랭킹 6위), 전북도청(대한민국, 세계랭킹 23위)을 차례로 격파하며 예선 1위로 올라온 강릉시청은 8강전에서 팀 뢰르비크(노르웨이, 세계랭킹 36위)를 만나 6대2로 승리를 거뒀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강릉시청과 춘천시청(대한민국, 세계랭킹 11위), 팀 요시무라(일본, 세계랭킹 10위)와 팀 후지사와(일본)가 맞붙으며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확정됐다.
결승에 진출하기 위한 자국팀간의 경기는 모두 연장엔드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강릉시청은 춘천시청에게 6, 7엔드에서 연속 2점을 허용하며 6대 7로 끌려갔으나 연장엔드에서 역전에 성공해 8대7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팀 요시무라는 연장엔드에서 대거 3득점하며 팀 후지사와에 6대 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오후 벌어진 결승전에서는 승부가 일찍 갈렸다. 강릉시청은 4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고 5, 6엔드에서도 연속 스틸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랭킹 포인트(우승 41.25P, 준우승 30.25P, 3위 23.375P, 8강 16.5P)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로 공인받아 많은 해외팀들이 출전했으며, 국내팀에게는 해외 원정을 가지 않고도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강릉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강릉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관람객들과 선수 및 관계자, 컬링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강릉을 방문하고 만족스럽게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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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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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6회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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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거창군은 3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제6회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를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3~7월)에는 거창 아림파이터스, 거창 킹스톤즈, 거창 어벤져스, 합천연합, 남원 티네이져, 대구CP플레이어 등 6개 클럽에서 1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리그전을 펼친다.
리그 최종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이 포스트시즌을 거쳐 상반기 우승팀을 결정한다.
상반기 대회는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첫날 경기에서는 ‘거창 킹스톤즈 vs 거창 어벤져스’, ‘거창 아림파이터스 vs 합천연합’ 등 총 두 경기가 펼쳐지며 흥미로운 승부가 벌어졌다.
하반기(8∼11월)에는 전국 20여 개 참가팀을 모집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연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는 거창군 야구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목표로 201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야구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최신 시설을 갖춘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기 수준 향상은 물론, 참가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해 거창의 스포츠 인프라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방문한 전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경기에서 느낀 감동과 추억이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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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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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국실업,대학역도선수권대회 및 다이노스컵 주짓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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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고성군은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2회 전국춘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성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하고, 이어서 제5회 다이노스컵 주짓수대회를 15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 직무대행 이희영)과 한국대학역도연맹(회장 직무대행 박후성)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회장 이성일)이 주관하는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2회 전국춘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에는 실업 및 대학선수 200여 명이 참가하며, 남·여 각각 10체급으로 인상, 용상, 합계기록을 겨룬다.
특히, 박혜정, 김수현, 진윤성 등 국내 정상급 역도 선수들이 출전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회가 열리는 고성군역도전용경기장은 최고의 훈련 시설과 공식 경기장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어 15일에는 고성군주짓수협회(회장 김형섭)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5회 다이노스컵 주짓수대회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2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마스터부별 체급별로 경기를 펼치며 승자진출전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스포츠 열기가 고성군을 가득 채우고 있다.”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께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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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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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연구소' 이선빈X강태오, 폭우 속 밀착 눈맞춤 엔딩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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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감자연구소’ 이선빈, 강태오가 폭우 속 밀착 눈맞춤 엔딩으로 심박수를 높였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 4화에서는 김미경(이선빈 분), 소백호(강태오 분)의 관계가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소백호는 김미경의 설득에도 원칙대로 해고를 진행했지만, 그답지 않게 자꾸 신경이 쓰였다. 감자 종자를 지키기 위해 폭우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김미경 앞에 나타난 소백호의 모습은 관계의 터닝포인트를 기대케 했다.
이날 김미경은 자신이 정리해고 대상이 된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소백호는 감자연구소에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김미경에게 연구 기여도가 낮은 연구팀의 ‘잉여 인력’이라고 말했다. 소백호의 뼈 때리는 설명에 김미경은 혼란에 빠졌다.
김미경의 힘겨운 모습에 소백호 역시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지금까지 해오던 구조조정이고, 원칙대로 한 것임에도 소백호는 이전과 달라진 자신을 느꼈다.
이대로 물러설 김미경이 아니다. 해고 통보를 받은 다음날 김미경은 소백호를 찾아갔다. 재고 여지가 있는지 묻는 김미경에게 소백호는 번복은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김미경은 해고 전 먼저 퇴사할 수 있다는 협박(?)부터 내후년까지 연봉 동결을 하겠다는 제안까지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현실을 받아들인 김미경은 헤드헌터를 만나러 나간 자리에서 두 번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구 남친’이자 소백호의 직속 상사 박기세(이학주 분)를 만났다. 감자연구소를 계속 다니게 도와줄 수 있다는 박기세의 말은 김미경을 더 초라하게 했다.
한편, 감자연구소 연구팀 정기 회의에서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장슬기(김지아 분)가 연구팀 단체 채팅방에 소백호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잘못 보낸 것.
김미경은 장슬기의 실수를 수습하기 위해 소백호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자신이 실수했다는 거짓말로 소장실 컴퓨터 채팅창 메시지까지 지우는데 성공했다.
소백호는 김미경의 행동에 크게 실망했지만, 자꾸 신경이 쓰였다. 폭우가 내리는 밤 김미경을 따라 연구소에 온 소백호. 감자 종자들이 비에 젖지 않게 옮긴 김미경은 강풍에 뜯겨진 비닐을 고정하기 위해 매달렸다.
거센 비바람에 중심을 잃고 휘청이던 그때 소백호가 나타났다. 김미경과 소백호의 진한 눈맞춤은 두근거림과 함께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5화는 오는 15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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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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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배우 성훈, 서장훈 향해 “우리나라에 재산 3조는 형 하나?”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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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배우 성훈이 ‘미우새’에서 명불허전 예능감을 뽐냈다.
성훈은 9일(어제)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격해 어머님들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미우새에 출격한 성훈은 어머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작품마다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유독 드라마에서 뺨 맞는 장면이 많았다며 “어차피 맞을 거면 리얼하게 가자고 서로 협의한 장면”이라고 추억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신혼집을 구하러 간 김준호와 김종민의 모습에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김준호와 김종민이 한 집을 두고 서로 다투자 “저러면 집 값이 올라가는 거 아니냐”며 팩트 폭력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신동엽이 두 사람 중 혼인신고 증인으로 김준호를 선택하겠다고 밝히자 이유를 물어보는가 하면 넓은 집은 청소가 걱정된다던 김지민의 엄마에게 “준호 형이 청소도 하고 관리도 한다면요?”라고 질문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지출 대부분을 배달 음식으로 쓴다던 성훈은 서장훈이 우리나라에 재산 3조가 있는 인물에 대해 말하자 “형 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성훈은 김승수가 종영 6회를 남겨두고 21회가 연장됐을 때 힘들었다고 호소하자 “밤샘 촬영이 너무 힘들긴 하다.
곧 엔딩을 볼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있는데 늘어나면 힘들긴 하다”며 공감했다.
그는 ‘주몽’을 촬영하면서 아내와 결혼했다던 송일국을 향해 “부지런하시다. 분명 잠도 못 자고 촬영하셨을 텐데”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후 김승수가 활쏘기 게임을 진행하자 성훈은 “아직 승수 선배님과 인연이 없긴 한데 초대해 주시면 활 쏘고 싶다”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이처럼 성훈은 ‘미우새’에 출격해 어머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유쾌한 입담으로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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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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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박진영, 마지막 변수에 사활 걸었다! ‘죽음의 법칙’ 또 한 번 피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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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채널A ‘마녀’ 박진영에게 또 한 번 ‘죽음의 법칙’이 들이 닥쳤다. 마지막 변수에 모든 사활을 건 그의 사투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 8회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미정(노정의)의 시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당시 미정의 시선 끝에도 동진(박진영)이 있었다.
미정에게 마음을 고백한 정환(배윤규)이 벼락에 맞아 죽었을 때, 다들 모여서 잡담만 나눌 뿐 아무도 진심으로 슬퍼하지 않았다. 그 때, 미정은 그를 위해 묵념하는 동진을 보았고, 애도하는 이가 한 명쯤은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생각해보면 그 시절 동진과 접점은 없었지만, 눈이 자주 마주쳤던 느낌이었다. 학교 구석 벤치에서 혼자 점심을 먹을 때도, 소풍날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도 멀리 있어서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동진과 잠시 눈길이 스쳤다.
벤치 차양막 기증자의 이름을 보고 그가 누군지 알게 된 미정은 매일 그 이름을 보며 도시락을 먹었다. 항상 밝고 친구들 사이에서 웃고 있어 보고 있으면 TV를 보는 것 마냥 재미있었던 그에게 졸업하기 전 한 번쯤은 말을 걸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자신 때문에 남학생 한 명이 또 죽자, 미정이 학교를 떠났기 때문. 눈이 많이 내리던 날, 혼자 운동장을 빠져나간 미정은 그때도 누군가 반 창문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멀리서만 봤던 동진의 얼굴을 제대로 본 건 다은(권한솔)이 두고 간 미동고 졸업 앨범에서였다. 오랜 시간 눈을 마주쳤던 것 같은 순간순간의 느낌들이 조각처럼 그 얼굴에 맞춰졌다. 그 후 십 년이 훌쩍 지나 한강 다리 위에서 몸을 던진 동진을 다시 봤다.
‘죽음의 법칙’을 피해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던 동진은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데 매진했다. 미정을 조금이라도 사랑했던 사람들은 다 다치거나 죽었는데, 반대로 미정이 사랑했던 사람은 어떠했는지 의문이 든 것. 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미정의 마음’이 변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증거는 바로 그녀의 첫 사랑 익종(주종혁)이었다. 그는 미정과 10m 이내에서 10분 이상 함께 있고, 열 마디 이상의 대화를 주고받았으며, 미정에게 고백까지 했다. ‘죽음의 법칙’의 모든 조건을 충족했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지금껏 살아 있었다.
과거 말벌에 쏘였던 사고는 사실 간질을 콤플렉스라고 여기는 그를 위해 미정이 거짓말로 감싸줬던 것이었다. 미정의 감정이야말로 ‘죽음의 법칙’을 깰 수 있는 결정적 변수였다.
동진은 미정에게 고백한 사실도 기억하지 못하고, 심지어 대학 시절 미정이 ‘마녀’라는 소문을 퍼트린 익종에게 “박미정의 변수를 가질 자격이 없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그의 반문에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그럼에도 여기서 멈춘다면 자신 역시 미정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다. 미정이 사랑하는 사람만이 법칙을 깰 수 있으니 방법은 단 하나. 미정이 동진을 사랑해주는 것뿐이다.
그 하나의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건 동진은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했다. 그 전에, 미정의 옥탑에 들러 헬멧을 벗고 처음으로 ‘이동진’으로 그녀 앞에 섰다.
그리고 “네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은 아니다.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걸 해. 그래도 괜찮아”라며 오랫동안 마음에만 담아왔던 진심을 전했다.
열 마디를 넘지 않기 위해 손가락을 접으며 세던 것도 소용없어졌지만, ‘죽음의 법칙’이 자신을 또 덮쳐오더라도 미정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이었다.
또 한 번 열 마디를 초과한 동진에게 위기는 빠르게 찾아왔다. 불꽃이 튀는 변압기, 위협적으로 지나가는 차량들 등 패턴은 단순했고 모두 예상한 상황이었다. 동진은 이를 차례로 피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그를 향해 빠르게 돌진하는 차량이 나타났다. 마지막 변수에 운명을 맡긴 동진은 이번에도 ‘죽음의 법칙’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엔딩이었다.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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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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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함양군협회장배 춘계 테니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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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함양군은 3월 9일 스포츠파크 테니스구장에서 선수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함양군협회장배 춘계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양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가 후원했으며, 함양군 생활테니스 종목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관내 동호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
이날 대회는 △필봉부(시니어) △여성부 △상봉부(은배) △천왕부(금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50개 팀 1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필봉부(시니어) 우승 김학용, 염찬수 ▲여성부 우승 강명주, 김성자 ▲삼봉부(은배) 우승 이효상, 박상규 ▲천왕부(금배) 우승 최치홍, 임재천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 앞서 함양군테니스협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제20대 김종상 회장이 이임하고, 21대 김현준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백삼종 함양부군수는 “20대(이임회장 김종상), 21대(신임회장 김현준) 테니스협회장 이·취임식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테니스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함양군에서도 테니스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축하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동호인이 참여해 함양군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은 “그동안 헌신해 주신 20대 김종상 이임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테니스협회를 이끌어갈 21대 김현준 회장님께서 협회의 조직 강화와 함양군 테니스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기대한다”며 “오늘 대회가 부상자 없이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멋진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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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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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R 승리로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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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9일 모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 연천FC를 1 – 0으로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같은 K4리그 소속인 연천FC와 맞붙은 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김원중의 선방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공세를 펼쳐 나갔다.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으나, 쉽사리 골이 터지지 않으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인 교체로 분위기를 이어간 진주시민축구단은 김서웅과 박경민의 슛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1분, 이선유가 강하게 골문으로 보낸 공이 뒤로 흐르자 쇄도하던 이래준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경기는 1 – 0 승리로 마무리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리그와 컵대회를 병행하는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 진출한 진주시민축구단은 K2리그 소속 화성FC와 맞붙는다.
지난해 K2리그 충남아산FC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던 좋은 기억을 살려, 오는 3월 23일 일요일 화성 원정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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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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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축구단,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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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거제시민축구단(K4)이 지난 8일 오후 7시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 경기에서 양천 TNTFC(K5)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섰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 골키퍼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은 3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 1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이 토너먼트 대회는 1996년 FA컵으로 출범한 이후 지난해부터 ‘코리아컵’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58개 팀(K리그1 12팀, K리그2 14팀, K3리그 14팀, K4리그 10팀, K5리그 8팀)이 참가한다.
K리그1부터 K4리그 소속 팀들은 자동 출전하며, K5리그는 지난해 상위 8개 팀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1라운드에서는 지난해 K3리그 하위 10팀, K4리그 10팀, K5리그 8팀이 출전하여 K5리그 8팀이 모두 탈락하고, 승리한 K3리그 7개 팀과 K4리그 7개 팀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4개 팀에 더해 지난해 K3리그 상위 4개 팀, K리그2 14개 팀이 자동 합류하여 총 32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2라운드 경기는 3월 19일, 22일,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은 3월 15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당진시민축구단과 K4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3월 23일에는 K3리그 소속 김해FC2008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축구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민축구단을 응원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거제시민축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팀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거제시민축구단은 앞으로도 더욱 멋진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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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