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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선진화 연구회’ 연구활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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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 북구의회 선진화 연구회’가 지난 6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방자치법 개정 및 의정 환경 변화에 따라 의회 선진화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필요한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연구 방향 설정과 운영 관련 간담회 ▲연구 주제 관련 논의 ▲유관기관 및 주민 소통의 장 마련 ▲성과보고회 개최 등이다.
강성훈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 및 의원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북구의회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 선진화 연구회’는 강성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순, 한양임, 김건안, 김형수, 임종국, 고영임, 이숙희, 황예원, 정달성, 정재성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12월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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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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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통공사-광주사회서비스원,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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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교통공사와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7일 시민 중심의‘대·자·보 도시’전환과 광주G-패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G-패스의 편의성과 이용률 제고를 위한 정책 지원 및 시민 홍보 강화, 대중교통 활성화 관련 공동 프로그램 추진, 친환경 교통 수단 정착을 위한 각종 홍보 활동 등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이번 협약이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대자보 도시 광주를 견인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광주의 지속가능발전과 시민 교통 편익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임직원 동참 대자보 출·퇴근 챌린지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교통 활성화 이벤트 ▲대중교통 이용 확산을 위한 광주G-패스 홍보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과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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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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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교육 자료 제작 및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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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광주 내 모든 공·사립 학교에 ‘학교가 시행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자료’를 제작 배포했다.
학부모 대상 교육은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사항으로, 매년 3월 초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진행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신학기 준비로 바쁜 시기에 학부모 대상 교육자료 준비로 인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제작하던 학부모 교육 자료를 동부학교지원센터에서 통합 제작·배포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자료는 학부모 대상 교육에 필요한 의무 사항과 권장 사항을 중심으로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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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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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관계회복 지원팀 역량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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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학교폭력제로센터 관계회복 지원팀 전문위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관계회복 지원팀은 학교폭력에 대한 화해와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인 해결을 맡아, 학생들이 학교생활 정상화와 적응을 돕고 관계회복 요청 사안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비폭력평화교육센터, 한국민주평화교육원,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기관에 소속된 56명을 위촉해, 학교의 관계회복 지원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력풀을 확보했다.
이번 연수는 서부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 김용원 장학사의 관계회복에 요구되는 기술과 전략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설명'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학교폭력제로센터 관계회복 지원팀 전문위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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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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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16개 학교 석면해체·제거 개학 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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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시교육청이 겨울방학 중 추진한 16개 학교에 대한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개학 전 모두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총 16개교(초 7교, 중 5교, 고 4교)에서 면적 7만3천319㎡에 대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했다.
학부모, 환경단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한 16개교에 대한 점검을 끝낸 후 각 학교에 적합 판정을 내렸으며, 각종 점검·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관내 석면 제거가 이뤄진 학교에 대해 단계적으로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은 이번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는 안전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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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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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광주 유일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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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광주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실적과 운영 수준을 전반적으로 확인하여 공공데이터 운영 정책을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679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의 세부 지표의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정해졌다.
북구는 수요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를 관련 정책에 반영하여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감도 높은 공공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평가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반기별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데이터 교육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 능력 향상을 도모했으며 데이터 전문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구청 담당 직원의 역량 강화 및 북구의 공공데이터 활용도 향상을 위한 방안 자문 등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도 호평받았다.
이에 북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점수 54.9점 대비 35.77점 높은 ‘90.67점’을 획득하며 광주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3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데이터 품질향상과 활용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도 주민 생활 밀접 분야 빅데이터 분석 및 제공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 편익을 증진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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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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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기르자”…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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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아이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Book 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다. 5세부터 초등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알콩달콩 문해력 쑥쑥 책놀이’, ‘생각이 쑥쑥 책놀이’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등도서관 45명, 사직도서관 30명, 산수도서관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사직도서관은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별도로 운영,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무등·사직도서관은 11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문화강좌 신청’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산수도서관은 4월15일부터 신청받는다.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매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을 심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꾸러미 사업’도 진행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장단계에 맞는 책꾸러미(책꾸러미 가방, 도서 2권, 가이드북)를 무상으로 나눠준다. 단, 무등도서관은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되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다시 책 읽는 습관’을 위해 30개의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책꾸러미 배부는 4월8일 시작된다. 배부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각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선착순(무등 120명, 사직 155명, 산수 160명)으로 받는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많은 가정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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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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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영농부산물 안전하게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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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0일부터 4월30일까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농업 분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파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사용함으로써 자원순환 실천 효과도 있다.
파쇄작목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등 순수한 영농부산물이다. 조경수, 분재, 대나무 등 과수 이외의 수종은 파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농가는 1t 차량 진입이 가능한 농경지에 영농부산물을 모아놓아야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닐끈, 클립 등 부수적인 물품을 사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무료 파쇄를 원하는 마을 대표(이장 등)와 농업인은 4월15일까지 광주무등골 영농조합법인 전자우편 또는 전화 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로 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이 농경지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농촌 취약계층의 부산물 처리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도 3월까지 마을단위로 파쇄기 무상임대를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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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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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홍보영상 ‘빛나는 미래도시’ 조회수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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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도시홍보 영상 ‘빛나는 미래도시, 광주광역시’가 공식 유튜브채널인 ‘빛튜브’에 지난 2월6일 첫 게시된 이후 누적 조회수 2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 도시 브랜딩을 위해 제작한 4분짜리 홍보영상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시, 인공지능(AI) 기업과 인재들이 모이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복합쇼핑몰 개관 등으로 도시 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여는 도시,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통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등 일상이 빛나는 광주의 모습을 담았다.
홍보영상은 단순히 도시를 소개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세대별 시민들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는 구성과 차별화된 영상미를 통해 광주시민에게는 자부심을, 광주 방문객에게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한다.
광주시는 광주의 매력과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주요 정책의 공감 확산 등을 위해 해마다 도시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국내외 행사, 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광주’에서 버스 타고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The 해피버스데이’ 영상 시리즈와 광주의 숨겨진 매력을 담은 ‘The 특별한 광주’ 영상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와 휴식이 만나는 ‘스포케이션 광주’ 탐방 영상에서는 지난해 화제의 인물 ‘삐끼삐끼’ 이주은 치어리더가 대표적인 체육시설 염주체육관을 소개해(조회수 7만2000회)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1187번 버스를 타고 5·18민주광장, 전일빌딩245, K-POP 스타의 거리, 무등산원효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조회수 9만1626회)하고, 광주 지하철로 떠나는 광주 먹거리 탐방(조회수 2만6000회), 금남55번 버스를 타고 사직공원, 양림동 등을 소개(조회수 4만6486회)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2025 광주방문의 해’에 맞춰 지야대교, 광주호호수생태원, 맥문동숲길, 양림동펭귄마을, 우일선선교사사택, 금남나비정원 등 광주 명소 곳곳을 수려한 영상으로 담아낸 ‘낭만의 도시 광주로 초대합니다’가 조회수 10만6000여회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광주시 도시 대표 홍보영상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광주 홍보영상 제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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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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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 광주 설립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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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 유치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3대 문화시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이다. 이 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이 추진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도 가시화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도 국회에 건의한 상태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에 따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과 국립미술관 지역 분관 확대 사업이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한 예산 확보와 미술품 등 미술자료, 민주역사자료 수집 지원 등 해당 기관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광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이 광주에 들어서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개발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립문화기관 지역 분관 확대와 법인 설립 등 국립미술관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올해 ‘국립미술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과 지역별 배치, 특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국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에 나선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이, 중부권에 청주관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또 중부권에는 대전관, 영남권은 진주관‧대구관이 설립 추진 중이지만 호남권은 전무한 상태다.
광주시는 그동안 지역 미술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지난 2023년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미술관 건립부지 확보 등준비를 시작했다. 또, 30년 전통의 광주비엔날레 개최 도시이자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지역특화형 미술관 건립 비전을 담은 구상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27일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권역별 균형있는 설립을 담은 ‘개정 박물관‧미술관법’의 국회 통과와 ‘국립미술관법’ 제정 추진에 따라 호남권에 한 곳도 없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은 광주 설립이 추진된다.
민주화역사관 건립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는 호남의병,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함께 한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기반이 된 도시이다.
광주시는 광주를 비롯한 대한민국 및 아시아의 민주역사자료를 수집하고, 민주화역사관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 검토 등 문체부와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주 유치에 대한 지역 예술계의 염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한국 2035’ 계획에 반영돼 구체화하고 있다”며 “지역 특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과 민주화역사관 건립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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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