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위험군 발굴 및 모니터링 강화로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

‘영양 듬뿍 식드림’ 사업은 혼자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단백질 음료, 즉석밥, 국ㆍ찌개류 등 간편식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3월 11일부터 시작해 매월 4가구씩 총 10개월 동안 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식품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와 정서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부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그동안 해당 사업은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1인 중장년 고위험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고립을 겪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영양 불균형과 우울감, 고독사 위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자살 예방 정책 기조에 맞춰 자살 위험군 발굴과 모니터링 활동도 강화한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 담당 공무원이 대상 가구 방문과 연락을 통해 생활 실태와 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정신건강 상담 연계 등 필요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살 예방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 내 ‘자살 예방 소단위 분과’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분과는 지역 내 자살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자원 연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기반의 생명존중 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전병례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식사 지원은 식품 전달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중요한 복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연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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