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재난 시 공중에서 차량 위치·종류 즉시 파악, 신속한 자원 배분 가능

최근 산불 등 광역 재난 현장에서 소방 드론과 헬기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나, 공중에서는 지붕에 별도 표식이 없는 지상 소방차의 종류나 위치를 식별하기 어려워 작전 수행에 한계가 있었다.
그동안 소방차 표준규격에는 상단 식별 표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으나, 최근 드론과 헬기 등 항공 자원의 현장 투입이 확대됨에 따라 경남소방은 공중-지상 간의 보다 유기적인 합동 작전을 위해 이번 시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휘차와 펌프차, 구조·구급차 등 주력 소방차 6종 총 440대의 지붕에 고유 식별 표기를 완료했다. 표기 방식은 ‘소속 센터명+차종별 영문 약어(P·T·Ch 등)’를 조합해, 공중 지휘부에서 각 차량의 소속과 임무를 즉각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표준 규격에 없는 사안을 경남소방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선제적 행정 사례로, 재난 현장에서 드론 및 소방헬기와의 협업을 극대화해 현장 지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이번 항공 식별 표기 도입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 지휘부의 눈을 하늘까지 확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와 연계한 스마트한 지휘 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함양군, 2026년 상반기 국가유산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함양군은 4월 11일 천연기념물인 함양 목현 구송에서 ‘2026년 상반기 국가유산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 관계자와 문화유산 소방시설 유지관리 전문업체,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등 약 20명이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현장 지휘 체계, 소방 장비 사용법 등을 점검했다. 훈... -
인천 중구,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인천시 중구는 봄철을 맞아 지난 11일 영종국제도시 운서역과 백운산 등산로 입구 일원에서 김정헌 구청장, 관계 공무원, 영종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 -
홍성소방서, 봄철 산불 위험 증가‘논·밭두렁 소각 자제’당부
홍성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커짐에 따라 논·밭두렁 소각 행위 자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논·밭 태우기 등 소각 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임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 -
홍성소방서, 소방기관 사칭‘대형소화기 구매 강요’주의 당부
홍성소방서는 최근 충청남도 내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해 대형 소화기 구매를 강요하는 허위 공문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4월 10일, 충남 청양군 소재 한 주유소에 소방본부를 사칭한 인물이 허위 공문과 명함을 보내며 “대형 소화기를 구매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안내... -
제주자치경찰단, 데이터 기반 신호 최적화로 서광로 BRT구간 교통흐름 대폭 개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가상 도로 시뮬레이션(디지털트윈 기반 VISSIM)을 활용해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소통이 한층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선 대상은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시행 이후 차선 축소로 상습 정체가 우려... -
서산소방서, 검은여재 행사장 안전관리 지원으로 사고 예방 총력
서산소방서는 최근 부석면 갈마리 검은여 일원에서 열린 지역 전통행사인 검은여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가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펼치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검은여재는 지역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매년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