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광주시 초광역 협력 모델 최종 선정, 국비 750억 원 확보

이번 선정으로 서남권(전남·광주)에는 국비 750억 원을 포함한 1,250억 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가 조성될 예정으로, 광양시는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첨단 제조 창업 기반 확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성장펀드는 모태펀드를 바탕으로 지방정부·기업·대학·금융기관 등 지역사회가 함께 출자하는 지역 벤처모펀드(Fund of Funds)다.
정부의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서남권, 대경권, 대전, 울산 등 4개 권역이 최종 선정됐다.
서남권 펀드는 모태펀드 750억 원(전남 500억 원, 광주 250억 원)을 기반으로 지방비와 민간 자본을 더해 1,250억 원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앞으로 12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2024년부터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투자펀드 조성을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펀드 출자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2025년부터는 펀드 출자 목적의 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공모펀드 출자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투자 재원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이번에 결성되는 펀드 자금의 60% 이상은 전남·광주 지역 기업에 의무 투자되며, 출자 지자체에는 출자액의 2배 이상을 투자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광양시의 첨단 제조와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는 이를 통해 수도권에 편중된 벤처투자 자금을 지역으로 유도하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양시의 전략적 협력 기업인 포스코홀딩스도 이번 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광양시와 포스코홀딩스는 그동안 ‘그라운드 광양(Ground Gwangyang)’과 ‘벤처밸리 육성사업’을 통해 민관협력 벤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창업기업 발굴부터 육성, 기술개발, 사업화, 투자, 스케일업(성장 확대)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첨단 제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실증 스마트센터’ 건립 ▲창업가의 정주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등을 통해 광양만권 산업 기반과 연계한 ‘제조창업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보육(지원사업)-실증(인프라)-투자(펀드)-양산(산단조성)-정주(삶)를 아우르는 종합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창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성장펀드 공모 선정은 광양시가 추진해 온 벤처 생태계 로드맵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 제조 창업 기반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쟁력 있는 창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한뉴스(KOREANEWS) & www.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의정부 학교운동부 성과 빛났다…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 대회 우승‧준우승 쾌거
의정부시 의정부여자중학교 핸드볼부와 가능초등학교 핸드볼부가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 ‘제8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여자중등부 우승과 여자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강팀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의정부여자중학교는 예선과 ... -
제주도,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실·국 원탁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실·국 단위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정 전반의 참여를 바탕으로 에너지전환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원탁회의에는 도청 간부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 -
양산시, 2026년 국토부 청년월세 지원사업 시행
양산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6년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대상 청년에게는 월 최대 20만원을 24개월 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이하 청년이고 소득 기준은 청년 본인은 기준 중위소득 60% ... -
제주도,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시행 앞두고 총력 준비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도정 현안 전반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과 관련해 각 부서의 철저한 준비를 거듭 주문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행정시에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정원을 91... -
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소규모정비 통합심의 통과
서울시는 총 60개 모아타운 대상지에 대해 사업성 보정계수를 반영한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동 5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한 강북·서남권 모아주택 사업 전반에 걸쳐 조합원 부담 및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 -
광주광역시, ‘K-방산 대표도시’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광역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 지역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광주광역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주시의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인공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