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초등 주말 돌봄학교 ‘꿈낭’(동홍초, 신례초 2개소)을 포함하여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대정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중문동 5개소) 운영으로 서귀포시 전 지역에서 주말돌봄이 가능하게 됐다.
시정운영 7대 추진전략으로 지난 5월부터 서귀포시에서만 중점 추진 하고있는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은 주말뿐만 아니라 설,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모든 공휴일(09:00~18:00)에 돌봄이 가능하여 서귀포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편리한 장소에서 일시 돌봄서비스 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점심/간식 제공), 기관별 20명이내이며 이용 절차는 아동 의 보호자가 수행기관으로 사전에 신청(전화, 방문)하면 된다.
다만, 아동의 안전을 위해 입·퇴실시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하여야 한다.
지난 5월부터 운영된 3개기관은 848명의 아동이 틈새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충남 아산시 등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서 6월까지 2회이상 이용한 아동 및 보호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아동) 초등 저학년(79.5%), (보호자)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대(83.8%), (아동과의 관계) 부모(97.2%), (이용 사유) 맞벌이 부부 등 근로 상황 등 긴급 돌봄(67.5%) 이었으며,
아동의 재방문 의향(99%), 보호자의 재위탁 의향(100%)도 현저히 높아 시범 사업의 효과와 주말·공휴일 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을 명백히 시사하고있다.
서비스 이용 아동의 보호자는 주말에 자녀 돌몸에 대한 걱정 해소로 맘 편한 근로활동이 가능해졌고, 이용아동은 게임, TV에서 벗어나 다양한 놀이·새로운 교우관계로 즐겁다는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이다.
한편, 2026년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 코자 현장 간담회(2회)와 취학예정·초등 학부모 146명을 대상으로 주말·공휴일 돌봄 필요성, 이용희망 등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수요조사결과 주말·공휴일 돌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4%, 돌봄서비스 이용 의향이 82%를 나타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주말·공휴일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연장하여 운영하는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아동 틈새돌봄서비스 사업 참여기관 종사자들의 희생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덕분에, 돌봄을 필요로하는 가정에 쉼의 시간을 드릴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청년들이 살고싶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서귀포시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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