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여성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사회참여와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2일까지 5일간 ‘2025년 일자리이음패키지 여성 리부트(Reboot)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남구 삼산로 169번길 44)에서 진행되며, 여성내일이음센터 프로그램참여자와 여성 구직자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여성 리부트(Reboot) 주간은 재취업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과 구직 청년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목표로, 취업역량 강화 특강과 구인기업 초청 현장 면접,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취업성공 특강은 디지털 역량과 면접 전략을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20명의 참여자가 전문 강사와 함께 실전 취업 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

19일 첫 번째 특강은 ‘SNS 브랜딩, AI로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이후 변화된 취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SNS 브랜딩을 통해 기회를 확장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블로그, 인스타그램, 스레드의 특징과 채널별 강점을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브랜딩 콘텐츠 실습을 한다.

20일에 열리는 두 번째 특강 ‘AI로 새로운 시작, 나를 위한 디지털 날개 달기’에서는 바이브코딩을 통해 나와 가족만의 특별한 디지털 놀이터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퀴즈웹앱, 추억의 오락실 게임 앱뿐 아니라 제미나이를 활용해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스토리북을 제작하게 된다.

마지막 특강인 21일 ‘면접준비 완벽 가이드 – 골격진단을 활용한 복장 전략’은 면접에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복장 선택법을 골격진단을 통해 분석하고, 자신감 있는 면접 태도를 위한 실전 팁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인기업을 직접 초청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인력풀 등록, 서류접수, 1:1 구직상담 등 실질적인 채용 연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셀프 증명사진 촬영존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설문조사, 밴드 가입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여성 리부트 주간은 경력단절 여성과 구직 청년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