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보건 분야 359억 원 투입해 함께 만드는 건강 제주 실천

전국 최상위권 비만율 개선을 위한 비만예방 T/F팀을 구성하고, 아동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했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제주 확립에 힘썼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는 우울감,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제고를 위해 정신건강 위험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 마음 건강 회복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2024년 제주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기관표창, 자살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 표창,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 기관표창 등 8개 부문 우수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2025년도에는 ‘모두가 누리는 건강평등, 함께 만드는 건강 제주’실현을 위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운영과 감염병 대응,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취약계층 질환관리 등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35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5년 제주보건소의 보건의료 첫 번째 핵심 과제는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독거가구 맞춤형 건강관리’로 지속적인 고령 인구 및 1인 가구 증가에 대비 맞춤형 건강관리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해 나간다.
세부 사업으로는 ‘방문 및 AI-IOT 기술을 활용한 독거가구 건강관리’, 정신건강위험군에 대한 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향상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공공후견사업’에 1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 번째 핵심 과제는 초저출산 시대에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신‧영아기부터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으로 부모의 역량 강화 및 건강 형평성을 제고해 나간다.
세부 사업으로는 ‘맞춤형 건강관리 가정방문 서비스 제공’, ‘건강한 임신·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위기상황 가구는 전문지원센터에 ‘문제해결 및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으로 1억 9천만 원을 투입하여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한다.
보건소의 주요사업으로는 우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시민 걷기 생활화 확대, 비만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에 14억 8천만 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금연·절주 예방교육, 캠페인 등에 8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다변화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안전확보사업으로 선제적 감염병 대응 및 예방관리 14억 6천만 원,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예방접종사업 121억 9천만 원,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의약업소 지도·점검 및 응급의료자원 관리 체계 구축 8억 7천만 원 등 시민의 건강보호을 위해 투입한다.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 건강증진 사업에 고혈압·당뇨병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16억 5천만 원,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및 AI-IOT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22억 원, 보건진료소 등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위한 일차의료서비스 확대 3억 9천만 원, 치매예방·진단·돌봄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27억 4천만 원으로 치매안심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임산부·영유아 등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66억 5천만 원, 정신질환자 치료·상담, 전국민마음투자 지원사업 등 시민정신건강증진 사업에 35억 3천만 원을 투입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적기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5개 보건지소와 23개 보건진료소 간 원격협진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산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여 건전한 출산·양육 도모를 위해 산후조리비용을 1인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임산부 및 영유아 만 2세 미만 가정에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2025년 한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건강이 보장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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