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 탐방, 글쓰기로 깊이 있는 교감…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 뜻깊은 첫걸음

'굿모닝 피스'는 분단과 접경이라는 고성의 역사·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평화’를 핵심 주제로 기획된 인문 프로그램이다.
통일전망대 및 DMZ 박물관 탐방, 전문가 강연과 주제 토론, 창작 워크숍 및 글쓰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은 평화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고 말과 글로 표현해 보는 뜻깊은 경험을 가졌다.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한 문슬아 담임 강사와 함께, 평화교육단체 피스모모의 워크숍, 로드스콜라 김현아(어딘) 대표강사의 강연과 글쓰기, 고성 출신 소설가 김담 작가의 탐방과 이야기 나눔은 청소년들에게 지역과 세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었다. 비록 소수 정예로 진행됐지만, 그만큼 밀도 높은 소통과 깊이 있는 성찰이 이루어졌으며, 참여자 개개인이 평화의 씨앗을 마음에 심는 계기가 됐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고성이라는 지역의 역사와 자신의 삶을 연결 지어 생각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평화교육과 인문 콘텐츠를 통해 지역 미래세대와 함께 걸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8~9월 관내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지역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인문 프로그램 '우리동네 청년썰'을 관내 청소년 기관과 협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구상해 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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