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로봇기술·건강기술 등 기술융합형 미래성장 산업 30개 팀 이상 집중 지원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2026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을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비와 1:1 전문가 상담, 교류 및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
‘디자인’은 제품·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이미지 향상, 시장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손꼽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전문인력 부재,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시는 2023년부터 올해로 4년째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최근(2024년)에 최대 매출 5억 증가, 국내·해외 수상(2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사업 만족도도 2025년 92점으로 전년(85점) 대비상승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생명공학(바이오),금융기술(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디자인 혁신’을 통한 사업 차별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디자인’은 기업 경영 성과를 내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참여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가 한 팀을 이뤄 ‘협업(컨소시엄)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 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UX·UI) 등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는 디자인 개발비 최대 2천만 원과 전문가 상담 및 교육, 교류, 홍보·판로개척 등의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중 ▲인공지능(AI) ▲현실 복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로봇기술(로보틱스) ▲건강기술(헬스테크) 등 기술융합형 미래성장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30개 팀 이상을 선정해 지원한다. 서울 소재 중소 제조·기술 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매칭 방식으로 참여해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UI·UX) 등 산업디자인 전반을 공동 개발하는 방식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디자인 2026'의 ‘DDP디자인위크’와 연계한 ‘서울디자인산업 종합전시(스펙트럼)’ 전시를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공개하고, 투자설명회 연계 등을 통한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30개 이상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최근 3년 평균 매출 10억 원 이상 중소기업’과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등록된 산업디자인전문회사’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디자인전문회사와 협력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신청하거나 단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단독 신청의 경우 심사를 거쳐 디자인기업 매칭을 지원한다. 신청은 4월 3일 18시까지 사업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수한 디자인기업에 대한 정보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 ‘전문회사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의 협력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에는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되고, 디자인 기업에는 역량을 펼칠 기회가 되어 건강한 디자인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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