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결핵 신환자율 상위 5개 군 ‘숨결지킴이’ 50명 위촉

고령 인구가 많은 경북은 결핵 신환자율이 전국 상위 수준이며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비중도 증가 추세로, 어르신 대상 맞춤형 예방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숨결지킴이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결핵 예방 교육, 기침 예절 홍보, 결핵 의심 증상 선별, 조기 검진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와 연계해 검진과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숨결지킴이’는 숨은 결핵을 찾고 건강한 숨결을 지킨다는 의미의 건강 도우미다.
이날 위촉장 수여 후에는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유석주 교수가 ‘결핵 현황과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으며, 국내외 결핵 발생 동향과 조기 검진·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사업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 안내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단체 슬로건을 외치며 지역사회 결핵 예방 실천 의지를 다졌다.
숨결지킴이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2인 1조로 월 1회 이상 경로당 방문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에는 민관합동 캠페인을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의 결핵 예방 인식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본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는 사업 총괄과 성과 관리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교육 지원 및 홍보자료 제공 ▲시군 보건소는 현장 운영 및 관리·활동비 지급을 담당한다.
도는 사업 종료 후 성과평가를 실시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숨결지킴이 활동은 고령층 결핵 예방의 실질적 대응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선제적 감염병 관리 정책을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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