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교육청과 공공기관 전체 평가

이번 평가는 공공 부문의 바른 언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공공분야 외국어 등 사용 순화 사업’의 하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4년부터 시도교육청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문서와 보도자료를 평가한다.
올해 평가 대상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일부 공공기관 등 118곳에서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공기관 전체인 331곳으로 늘었다.
평가는 각 기관이 지난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용이성과 정확성 지표를 활용해 진행했다.
용이성 평가는 어려운 외국어와 외국 문자 사용 빈도를, 정확성 평가는 어문 규범에 맞지 않는 표현이나 비문(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사용 횟수를 정량적으로 측정한다.
2025년 공공기관의 지표별 평균 오류율이 2024년 결과보다 늘어난 반면, 울산교육청은 보도자료에 어려운 외국어나 한자, 외국 문자를 쓰지 않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오는 4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6 국어책임관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다.
울산교육청은 공문서와 보도자료 내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자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부서와 소속 기관이 작성한 문서를 사전에 점검하는 체계를 갖춰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을 조성했다.
앞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추진한 ‘공공분야 외국어 등 사용 순화 사업’ 점검에서도 울산교육청은 4월부터 9월까지 배포한 보도자료 394건 중 외국어 사용 지적을 1건만 받아 전국 교육청 중 최소 오류를 기록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공공언어는 시민과 소통하는 기본 수단이므로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이 필수다”라며 “앞으로도 공문서와 보도자료에서 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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