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 중학교 설립, 국립학교 중앙투자심사 면제 제도 활용 순천대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로 추진

정영균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에는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사범대학 부설 학교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는 단순히 학교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전남 교육 생태계의 구조적 공백이자 지역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대학이 지역 거점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연구·실습이 연계된 종합적인 교육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사범대학 부설 학교는 예비 교원 양성의 실습 기반이자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교육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8년부터 교원양성 과정의 실습 체계 변화가 예고되면서 사범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실습 학교 확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은 이러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정영균 의원은 순천시 서면 지역의 교육 여건도 함께 언급하며, “서면 지역은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학생 유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인근에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설 중학교 설립은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와 일부 학교의 과밀학급 문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 설립의 핵심 요소로 부지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부지 확보는 단순한 학교 부지를 마련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라며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학교 부지의 신속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립학교 설립은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로 최소 4년 6개월 이상이 소요되지만, 국립학교는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된다”며 “이 제도를 활용해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 박종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그동안 학교 용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도정질문을 계기로 대학 지원 사업 확대 일환으로 부설 중학교 부지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영균 의원은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이 아니라 전남 지방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답변을 통해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은 대학과 학교 현장을 연계하는 교육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교육부에서 국립학교 신설을 검토하거나 결정할 경우 학생 배치와 관계기관 협력 등을 통해 원활한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영균 의원은 “지방대학 육성과 공교육 혁신은 전남에서 배우고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역 구조를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며 “사범대학 부설 학교 설립 논의가 구체적인 정책 실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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