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3월 14일 토요일 1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지난 포항전과 전북전 아쉬운 무승부를 뒤로 하고 오는 경기에서 2026시즌 첫 승리를 올린다는 다짐이다.
두 경기 연속 선제골은 긍정적, 다득점-뒷심 필요
김천상무의 지난 두 경기는 개막전부터 이어진 의심을 씻어버리기에 충분했다. 사령탑 교체, 동기부여의 어려움 등 많은 물음표가 붙었지만,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통의 강호 포항과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무엇보다 선제골을 기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다득점과 뒷심이다. 포항전에서는 두 차례의 좋은 프리킥 찬스와 상대 퇴장 이후 수적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전북전에서는 1대 1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이후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했다. 개선해야 할 점이 명확하다.
물론 개선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변화한 모습을 오는 대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승진 감독은 지난 전북전 경기를 앞두고 “추가골의 필요성을 느낀 만큼 득점을 위한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다시 전북전에서 아쉬움을 느낀 만큼 결정력을 높이기 위한 추가 훈련을 통해 대전전에서는 다득점을 노리고 있다.
‘新바람 홍박사’ 12기 홍윤상 맹활약, 캡틴 이정택 활약도 든든
신병의 활약이 놀랍다. 홍윤상은 이상헌과 함께 12기 신병 선수 중 가장 먼저 데뷔전을 치렀다. 홍윤상은 친정팀 포항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며,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 경고를 유도하는 등 활약했다. 이어 지난 전북전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고, 후반 50분, 상대의 허를 찌르는 움직임으로 데뷔골에 성공했다. 선발 출전 여부는 불명확하지만, 대전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캡틴 이정택도 든든한 수비로 팀에 안정감을 더한다. 영리한 움직임과 위치 선정으로 상대 장신 공격수와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빌드업 능력도 수준급으로 주승진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지난 경기 환상적인 패스로 홍윤상의 데뷔골을 도운 것도 이정택이었다.
두 선수 외에도 최전방의 이건희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이건희는 지난 두 경기를 치를 동안 왕성한 활동량을 통한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등 득점 외에 공격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활약을 전부 보여주었다. 오는 대전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한다면 금상첨화다.
한편, 이날 경기는 ENA S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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