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인력 수급 안정과 미래 혁신 인재육성에 4,772억 원 투입

이번 계획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립·시행한 ‘2025~2030 경상남도 산업인력 지원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2차년도 추진 계획으로,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디지털·인공지능 전환(DX·AX)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들을 주요하게 반영했다. 고질적인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산업인력 충원율을 지난해 89.8%(목표 87%)보다 0.9%p 높은 90.7%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도는 올해 총 4,772억 원을 투입해 총 79,406명의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 지원하며 나아가 고용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 맞춤형 인력 지원, 수요자 중심 일자리 매칭 강화,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조성 등 3대 핵심 전략으로 10대 정책과제 및 84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수도권과의 소프트웨어 인재 격차 해소를 위해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 등 AI·SW·ICT 분야 혁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는다. K-조선·우주항공·첨단방위 등 경남의 5대 초격차 전략산업과 AI융합·원전(SMR) 등 8대 차세대 첨단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산업 융합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인력난이 심화된 제조 현장을 위해 외국인력 지원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비자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6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경남 외국인력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도입부터 정착까지 종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재학-졸업-채용 및 재직단계로 정책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미취업 청년에게는 직무탐색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일 경험 지원과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을 통해 구직 의욕을 높인다. 아울러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 시기 도래에 따라 중장년의 이·전직 지원을 위해 동부권에 ‘경남행복내일센터 양산센터’를 개소해 지역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강화한다.
생산현장의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직자 훈련도 강화한다. 거제대학교에 조선해양분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구축해 사외협력사 및 기자재 업체 등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높인다.
대기업-협력사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기존 조선·항공·자동차 부품업 분야에서 방산 분야까지 이중구조 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기숙사, 통근버스 지원 및 휴게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근로 여건 개선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경남형 고용위기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 시·군별 고용 지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고용 위기 징후 포착 시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18개 시군, 지방노동관서,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경남도는 산업인력 지원 계획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고용활성화를 위해 도, 지방노동관서, 지역대학, 공동훈련센터(기업), 유관기관 등 23개 기관 27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경상남도 산업인력조정협의체(공동위원장: 도 경제통상국장,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장)’를 구성하고 지난달 30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협의체는 재직자·실업(구직)자 대상의 다양한 유형의 직업훈련현황을 공유하고, 제조업의 고질적 문제인 산업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의제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업화를 논의하며, 인력수급 불일치에 대한 조정 역할도 수행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현장에서 일하는 우수한 인력에서 나온다”며, “도내 전략산업의 첨단화와 AI대전환에 걸맞은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지역내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고용연계-고용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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