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 10:00 시청 26층 회의실,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경찰·소방 등 20개 유관기관 참여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를 비롯해, 행사 주최기관인 국가유산청과 경찰·소방·교육청·부산관광공사·벡스코 등 20여 개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호를 결정하는 국제회의로,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에 제48차 위원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부산시가 개최 도시로 최종 결정됐다.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이다.
이번 위원회는 오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각국 대표단 등 196개국 관계자 3,000여 명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WHC 행사와 하계 휴가철이 맞물려 벡스코 일대 관광수요 증가 및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자 및 시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 및 현장 대응체계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보건·방역 분야에서는 식음료 안전관리와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장 시설 운영 및 지원체계를 정비하여 참가자 편의성과 행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세계유산위원회(WHC)를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여, 부산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행사 동안 벡스코 일원에서는 본회의를 비롯해 개·폐회식, 세미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본 회의 기간 중 벡스코 전시장(2B, 3A·B홀)에서는 ‘K-헤리티지 하우스’를 운영하고,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케이(K)-컬쳐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케이(K)-헤리티지 하우스 내 ‘부산특별관’을 운영하여, 부산의 대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피란수도 부산유산’ 등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시의 노력을 참가자 및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행사주관인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행사 준비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제행사 개최 도시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5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상징(엠블럼)을 공개했으며, 행사 개최 100일(4.10.)을 앞두고 사전 홍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도 이에 발맞춰 개최 도시 홍보 포스터를 선보이고, 부산 전역에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 등을 비롯한 각종 매체를 활용해 성공 개최 기원 메시지를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사전 포럼의 경우 청년전문가 30명 모집에 전 세계에서 5만여 명이 신청하는 등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과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분야별 준비상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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