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진행된 시민 강연은 ‘10대의 뇌 발달 및 심리사회적 특성과 정신건강: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붕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사춘기 청소년의 뇌 발달 특성과 정서 변화,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실제 임상 경험과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애초 선착순 240명 입장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몰리며 600명가량이 참여했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시흥시에서 이런 강연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오는 4월 7일 오후 3시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자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인 조영태 교수의 시민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인구로 디자인하는 우리 가족의 미래’를 주제로 저출산과 인구 변화가 개인과 가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이 다뤄진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시민 강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학생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2월에는 시민 강연과 문화 공연, 학생 체험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의 독서 강연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소프라노 임선혜와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에는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캠퍼스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1월 서울대학교 규장각과 연계한 ‘한국학 미래인재학교’에는 관내 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해 한국학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으며, 2월 ‘생명환경과학 체험학습’에는 중·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DNA 추출, 세포 관찰 등 생명과학 실험과 캠퍼스 투어를 경험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앞으로도 시민 강연과 학생 체험 프로그램, 문화 공연 등을 통해 시민이 대학의 교육ㆍ문화 자원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은 “시민이 대학의 교육·연구 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관계자는 “캠퍼스를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확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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