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 부천시장, 기념식 통해 “시민 삶에 더 깊숙이·가치는 더 높이” 약속

이번 기념식과 시민콘서트는 지역 예술인의 공연부터 유명 가수 무대, 시민 참여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부천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무대로 시작됐다. 힙합 듀오 △힙합 듀오 공도하·라룩 △버스킹 뮤지션 소리 △퍼포먼스팀 YSM 댄스팀 △재즈팀 차유빈 퀄텟 △뮤지컬·발라드 그룹 뮤라드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이어가며 시민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념식에서는 미디어 대북 공연과 K-댄스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부천시민헌장 낭독, 제2회 시민대상 및 제3회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돼 부천을 빛낸 시민과 예술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천은 시민의 땀과 열정, 헌신으로 공업도시에서 문화도시를 거쳐, 자족 기능을 갖춘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천 3·4·5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제도약과 도시공간 재구성, 균형발전을 이루고, 시정에 시민의 뜻을 담기 위해 시민의 삶에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축제에는 시민들의 사연을 담은 영상 ‘내가 사랑하는 부천’이 상영됐으며, 부천유스콰이어 합창단과 시민이 함께 부른 ‘시민의 날 노래’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수도권 최대 규모 야간 콘텐츠 명소로 10월 17일 개장을 앞둔 ‘부천 루미나래’의 프리뷰 영상이 처음 공개되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2부 무대는 대중가수 공연으로 진행됐다. ‘스칼렛킴밴드’가 첫 무대를 열었고, 부천시 홍보대사인 가수‘에녹’은 흥겨운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2AM 이창민’이 대표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했고, ‘부활’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마무리를 알렸다.
이에 더해 잔디광장에는 포토존, 캘리그라피, 타투 스티커, 룰렛 돌리기, 데시벨 게임, 리듬 패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 많은 시민이 가족 단위로 현장을 찾았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구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하는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이 서로를 격려하고 내일의 희망을 함께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부천시의 문화예술축제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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