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음악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브람스의 작품 중에서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 세계를 해설과 연주를 통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가 9월에는 독일 낭만주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를 주제로 펼쳐진다.
‘브람스의 조각’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주요 작품들을 직접 감상해 보고 강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렉처 콘서트이다.
단순한 감상을 넘어, 작품 속에 담긴 작곡가의 삶과 예술적 고뇌를 이해하는 교양의 시간을 관객들에게 제안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작품 중에서도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해 쓰인 곡들을 감상한다.
또한 이 세 악기를 위해 작곡된 실내악 작품까지 들어보며, 그의 음악 세계를 다각도로 탐구한다.
클라리넷 소나타 2번 E플랫 장조,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그리고 마지막으로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a단조 중 주요 악장들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각 작품에 얽힌 작곡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브람스의 음악이 지닌 깊은 감성과 인간적 면모를 만나게 된다.
이를 통해 브람스라는 작곡가에 대해, 브람스의 작품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공연의 해설은 음악 칼럼니스트 황장원이 맡는다.
그는 서울시향(SPO) 매거진 정기 기고 및 네이버 ‘클래식 명곡 명연주’ 필진으로 활동했으며, 성남아트센터와 수성아트피아, 풍월당 아카데미에 출강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클래식 전문 강연자로 활약하고 있다. 무지크바움 실장, 한국 바그너 협회 사무간사로 활동하며,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폭넓은 음악적 식견을 갖춘 해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연주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클라리넷 정혜진, 첼로 조현지, 피아노 박은영이 바로 그들이다.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은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교, 노스텍사스대학교을 졸업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수성아트피아 초청 독주회와 CM 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200여 회 이상의 기획 및 초청 연주 진행 및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첼리스트 조현지는 독일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학사과정 및 전문연주자과정, Master of Music 졸업했다.
독일 Jenaer Philharmonie 단원과 Junge Deutsche Philharmonie 정단원으로 활동했으며, 베토벤 국제음악콩쿨 등에서 실내악 부분 수상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경산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앙상블 무대에도 참여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은영은 계명대학교와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석사 졸업했다.
Klang Zeit NEUSTART 현대 음악제 초청연주, 2019 그리그 페스티벌 연주, Münster Die Bremer Stadtmusikanten Orchestra 객원연주 등 다수의 국제무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경북도립교향악단, 대구MBC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현재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브람스는 독일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곡가로, 그의 음악은 인간적인 고뇌와 깊은 사색을 담고 있다.
컴포저 하이라이트 공연은 해설과 실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 여러분께 단순한 감상을 넘어 ‘공감과 통찰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과 놀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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