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안전부터 지류하천 맞춤형 진단까지’... 2025년 연구성과 공유

이날 발표회에서는 감염병, 식·약품, 수질, 대기 등 4개 분야의 주요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연구원은 참진드기 개체수와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출 빈도를 분석해 먹거리와 생활환경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도내 지류 하천의 10년(2015~2024년)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질 변동 특성을 정량 분석해, 하천별 환경 특성에 최적화된 ‘지역 맞춤형 수질 관리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대기 모델링을 통해 고농도 오존의 생성·소멸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2026년 연구원은 감염병 병원체 감시와 해외직구 화장품 내 유해 물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안전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로 인한 대기질 영향과 저수지 녹조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현안 해결에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본격 추진되는 ‘현장 중심 공동 연구’는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상습 악취 민원과 고농도 오존 등 지역별 현안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 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함께 진행된 안전 세미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안전심리 기반의 리더십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연구 현장의 안전 의식을 강화했다. 연구원의 주요 성과를 정리한 포스터 전시는 4월 3일까지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태형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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