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 대표 선현 불구당 김주 선생(1606~1681)의 삶과 정신 재조명

경상북도의 역사적 인물을 기리고 그 사상을 조명하는 이번 학술발표회의 주인공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선비로 알려진 불구당 김주(不求堂 金迬, 1606~1681) 선생이다.
김주 선생은 학문과 절의를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특히 민본사상과 대명의리 실천으로 후세에 귀감이 된 척화신이다.
개회식은 박승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윤 문화원장의 환영사, 김학동 예천군수와 선생의 후손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영구 예천군의회의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김선도 의성김씨 불구당 종손이 인사말을 전했다.
발표회에서는 황동권 경북대 퇴계연구소 HK연구교수가 ‘불구당 김주의 삶과 시세계’ 를,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한국국학연구소장이 ‘불구당 김주의 목민의식’ 을, 황만기 경국대학교 퇴계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불구당 김주의 대명의리’ 를 각각 발표했다.
조윤 예천문화원장은 “불구당 김주 선생의 삶과 사상은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준다”며, “지역민과 학계가 함께 참여해 선현의 가르침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병자호란 때 불구당 김주 선생은 의병장과 척화상소 등으로 활약하며 조선후기 본받을 만한 충절과 학맥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고 선생의 삶과 가르침은 지역사회와 학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행사로 경북의 문화적 정체성과 선현들의 얼을 되새고 불구당 김주 선생의 위대한 사상과 뜻을 계승 및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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