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여행 성수기인 가을 시즌을 대비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을시즌 기획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과 협력해 9월 17일부터 ‘가을따라 경남여행’ 기획전을 열고 국내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가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계절의 매력을 담은 5개 신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코스에는 ▲산청 대원사 단풍길과 동의보감촌 힐링 체험 ▲합천 황매산 단풍길과 감악산 꽃별축제 ▲하동 화개장터와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창원 국화축제와 마산어시장·성산패총 탐방 ▲2025 고성공룡엑스포 & 자연탐험 여행 등이 마련돼 있다.

고성 상품은 고성군청과 고성군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룡엑스포 관람객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지역 축제와 자연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봄 대형 산불과 여름철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산청, 합천, 하동 지역은 지역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축제도 즐기고 지역에서 더 오래 체류하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글로벌 OTA 플랫폼 클룩(Klook)과 함께 해외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상품 가을·겨울 특별 프로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해외 개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가을·겨울 시즌 테마 여행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진주유등축제, 지리산 단풍, 에덴밸리 스키체험 등 경남을 대표하는 3대 테마를 주력으로 해외 개별관광객이 경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을의 낭만과 겨울의 즐거움을 담은 특색 있는 체험형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클룩(Klook)을 통해 판매되는 총 52종의 경남 여행상품은 해외 개별관광객 수요에 맞춰 원데이투어, 숙박상품, KTX·고속버스, 전용 밴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최대 3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국내외 기획전을 통해 경남의 가을 축제, 단풍, 엑스포, 전통시장, 자연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여행객들은 계절의 정취와 함께 경남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은 가을마다 단풍길과 국화·코스모스 축제, 공룡엑스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지역이다”라며, “이번 국내외 특별기획전을 통해 많은 분이 경남의 계절적 매력을 체험하고, 경남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