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축제 개막을 한 달 앞두고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와 현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관광객 맞이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보은대추축제는 매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이라는 주제로,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고루 담아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며 가수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등이 참여하는 화려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폐막일인 26일에는 최진희, 포지션, 최재명, 후니용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주 방문객인 중장년층을 위해 △줌바댄스 페스티벌 △퓨전국악 공연 △색소폰 연주가 마련되며, 청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버스킹 공연 △댄스 공연 △어린이 뮤지컬 △버블 마술쇼 △풍선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EDM DJ 콘서트, 가수 허각과 나비의 폴인러브 콘서트, 노라조, 김성준의 열정·감성 in 보은 콘서트, 인기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K-팝 랜덤댄스 버스킹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대 간 교류를 이끌 계획이다.
군은 축제를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체험형 축제로 꾸민다. 보청천 일원에는 △수상자전거 체험존 △키즈 놀이 체험존 △승마체험 △앵무새 플라잉 존 △대추 이벤트존 등 체험 공간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또한 대추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대추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대추카페존’을 신설, 다양한 대추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와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화꽃동산과 포토존을 설치해 보은의 가을 감성을 담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 △레이크사랑 걷기 대회 △ 충청북도 사회복지대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속리산 피크닉존에서는 감성 버스킹이 펼쳐지고,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철판깔장 행사는 청년층과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보은 대추 생산량은 약 1,982톤으로, 지난해보다 418톤(약 27%) 증가했으며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생산량은 다가올 대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올해 보은대추축제는 관광객 한 분 한 분께 ‘가을 보은’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대추 생산량이 대폭 늘어난 만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맛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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