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윤섭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라며 "우리군은 2023년 2억 7,900만 원, 2024년에는 2억 6,500만 원을 모금해 올해 총 8억 3,200만 원의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전국 시군구 고향사랑기부금의 평균 모금액은 4억 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지만, 우리군은 전국 평균에 이르지 못하고 모금액이 줄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행히 2024년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이 개정되어 지정기부제 활용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지정기부제의 성공사례로 "울산광역시 동구는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으로 청년 인구 유입을 꾀하고 있고, 충남 청양군은 정산초중고 탁구부 지원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개선 방안으로 △읍·면 지정기부제 도입 △주민 주도의 사업 발굴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송윤섭 의원은 "많은 출향인들에게 고향은 옥천군 전체가 아니라 자신이 살았던 구체적인 읍이나 면"이라며 "해당 읍면에 특화된 사업을 지정 기부사업으로 발굴하면 지속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업 발굴과 기획에 주민과 지역 조직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재정 확보 수단이 아니라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새로운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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