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애인복지기관네트워크에서는 지난 15일 ‘제3회 장애인식개선 김해시민 작품공모전 '설렘' 시상식’을 김해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품공모전 '설렘'은 지난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여행(관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 장애인권 등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으로 그림, 카툰, 슬로건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부문 7명, 학생부문 33명, 성인부문 3명 총 43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작품공모전 수상작품들은 순회 전시회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진영역 철도박물관(10월)을 시작으로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11월),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12월),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2026년 1월)에서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박종주 복지국장은“이번 공모전 작품은 장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및 시민 참여형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해장애인복지기관네트워크는 지역 내 8개 장애인 복지기관(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해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진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장유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김해장애인인권센터,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문화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