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핵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 학습권 확대와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 △다양한 전문 교육 콘텐츠 제공 △차별화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매체 통합 관리 등 네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시민 모두, 외국인 주민까지…학습권 보장과 전문 콘텐츠 강화
시흥시는 학습 형태의 다양화와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안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세종학당과 연계한 무상 한글·문화 교육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은 물론,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문화 이해까지 함께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업무 협약을 체결, 시민 누구나 대학 수준의 전문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K-MOOC는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로, 특수교육·마이크로러닝·AI·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콘텐츠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동시에 모든 시민에게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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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상학습 인기…2026년 미래형 교육 과정으로 확장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서 운영 중인 AI 화상학습 시리즈는 매회 300여 명이 신청하고 실시간으로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피치, 노션, 책쓰기 등 전문 분야 화상 강좌 역시 비슷한 수준의 신청과 참여가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특히 시흥만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 역량도 주목받고 있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홍보 영상, 시흥경찰서와 연계한 청소년 도박 예방 콘텐츠, 서울대학교 협력사업으로 제작한 3·1운동 기념 영상 등은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는 AI, 스피치, 책쓰기, 신기술 직무교육, 융복합교육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초급·중급·고급 단계별 과정을 운영해 학습자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전문 화상학습 체계를 완성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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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체 통합…시민 곁에 다가서는 평생학습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학습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원 내 부서별로 분산·중복 운영되던 온라인 매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교육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내 손안에서 평생학습 소식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유튜브 채널(시흥아카데미, 더쎈, 사람책 등) 역시 하나의 공식 채널인 ‘시흥시평생교육원’으로 통합하고, 앞으로 블로그 등 다른 온라인 매체도 단계적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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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통합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더 풍부하고 체계적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학습원장은 “온라인 매체 통합은 시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가 꿈꾸는 ‘시민 모두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혁신적 평생학습 모델 쏙의 변화는 계속된다. 시흥시는 2026년까지 △전문 화상학습 체계 강화 △외부 전문 강좌 연계 확대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환경 구축 △온라인 매체 통합 완성 등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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