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전통연희극 '광대', 9월 20~21일 국악원 큰마당서

‘광대’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2021년 공식 창단 이후 전통연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레퍼토리다. 무용과 타악, 연희뿐 아니라 소리와 줄타기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흥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해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라는 제목으로 쇼케이스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광대’라는 이름으로 대중적 이미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국내 근대 공연예술의 시발점인 정동의 역사와 1902년 협률사에서 열린 최초의 근대식 유료공연 ‘소춘대유희’를 모티브로, 당시 광대들의 기예와 공연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극 중에서는 공연을 준비하던 예술단원들 앞에 백년광대와 오방신이 등장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신명의 한마당을 펼친다.
주인공으로는 음악극 '적로', '적벽' 등에서 활약하며 DJ와 MC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소리꾼 이상화와, ‘제20회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 유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악 신동 최슬아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유한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정동극장 예술단의 ‘광대’는 백년의 광대들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무대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4만 원이며, 국악원 유료회원은 9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놀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국악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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