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달매립장 내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 채용된 13명의 기간제 인력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형 소파, 매트리스, 의자 등을 해체하고 스티로폼을 감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형폐기물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이 끝나면,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부받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 스티커를 인쇄하여 부착한 뒤 배출한다. 이후 청소차량이 이를 수거해 색달매립장으로 반입한다.
반입된 대형폐기물은 지게차 등 중장비로 1차 분쇄하고 수작업을 통해 해체하여 재활용 가능한 부분들을 선별해낸다. 장년층 근로자들은 볼트 및 매트리스 분류 해체 등 단순하지만 몸에 익은 숙달된 수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체된 대형폐기물에서 수집된 고철류와 감용된 스티로폼은 입찰공고를 통해 매각하여 처리하고 있다. 침대 스프링 등 고철류는 작년도에 총 216톤을 매각하여 47백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올해 7월 기준으로는 153톤의 고철류를 매각하여 28백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두고 있다. 한편, 스티로폼 감용을 통해서는 올해(7월 기준) 82톤을 처리했으며, 30백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폐기물처리의 방향은 폐기물의 단순처분(매립·소각 등)이 아닌 자원순환사회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www.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향후 5년, 미래 교통 혁신 골든타임… 민관협력 총력"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9월 19일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와'도로분야 스마트기술 활성화 포럼'에 잇달아 참석해, 미래 교통의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의 실행 의지를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두 행사는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우리 경제의... -
제주도, 운전석 없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제주서 달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핸들과 페달이 없이 이동해 레벨4(Lv4) 수준을 체감할 수 있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를 운행한다. 운전석 없이 안전관리자와 승객만 탑승하는 자율주행 차량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것으로 제주도가 자율주행 기술 대중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성산읍 광치기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부문 인공 지능 도입, 쉽고 빠른 디지털서비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9일 제62차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식회사 업스테이지의 “업스테이지 인공 지능 업무 공간(AI 워크스페이스)” 등 총 6건의 인공 지능 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융합서비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컴퓨팅법' 제20조에 따라 2020년 10월... -
제주도, 기업과 도민이 함께 만든 도시숲…제주를 더 푸르게
기업과 도민이 함께 가꾼 도시숲이 제주시 사라봉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제주의 숨결을 지켜갈 새로운 녹색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공원에서 기업 참여 도시숲인 ‘사라노을숲’ 개장 기념 ‘ESG 초록약속, 숲들이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라노을숲은 제주도와 이니스... -
제주도, 인공지능 기반 보안관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18~19일)에서 '공공기관 사이버 안전,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통합보안관제로 해결!'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자... -
영산강환경청, 특정도서에서 국토 새단장 정화활동 전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17일 오전 하동군 특정도서 5개소(채도, 악도, 혈도, 토도, 소첨도)에서 민·관 합동 해양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하동군, 지역주민과 생태해설사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서 내로 밀려 들어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