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단 송도 스마트시티·인천공항 방문… 첨단 도시 운영체계 직접 체험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체결된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한-몽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몽골 주소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의 급격한 도시 팽창과 광활한 초원·사막 지형, 유목 생활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주소 시스템 구축 수요가 크다. 이에 단기간에 주소체계를 안정적으로 개편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에 꾸준히 주목해 왔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코이카(KOICA) 공적개발원조(ODA) 약 800만 달러(한화 약 117억 원)**를 투입해 ‘몽골 주소 현대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수단은 이날 오전 송도 G타워의 스마트시티 운영(통합)센터와 홍보관을 차례로 방문해 인천의 첨단 도시 운영체계와 송도의 발전상을 확인했다.
이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인천시 주소체계 고도화 선도사업에 대한 교육과 현장 시연을 참관했다.
인천시는 2024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주소기반 실내 주차 내비게이션 실증사업’을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주소기반 자율주행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 모델’ 실증을 진행 중이다. 연수단은 공항신도시 일대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 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K-주소체계’ 적용 사례를 체험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은 스마트시티와 주소정보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을 축적해 온 글로벌 도시”라며 “이번 몽골 연수단의 방문이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제 협력의 폭을 넓혀 상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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