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1∼1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소극장·잔디광장 등

올해 축제는 ‘예술의 울림(The Echo of Arts)’을 주제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마련됐다.
클래식·합창·국악·대중음악·퍼포먼스 등 총 9개 팀이 무대를 꾸미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의 첫 무대는 9월11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열리는 세계적 합창단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 공연이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27년간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독일 대표 합창단으로 8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무대는 지휘자 안드레아스 라이즈와 오르간·하프시코드 연주자 펠릭스 쇤헤어가 함께한다.
이어 9월12일 오후 7시30분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98회 정기연주회가 대극장에서 열린다.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주제로 지휘자 이병욱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협연해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같은 날 소극장에서는 서도밴드가 바다·뱃노래·사랑가 등 국악과 팝을 결합한 조선팝 무대를 선보인다.
9월13일 오후 7시30분부터 잔디광장 야외 콘서트가 펼쳐져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와 독특한 음색의 보컬리스트 정인이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9월14일 오후 4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이승철의 단독 콘서트 ‘오케스트락2’가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소녀시대’, ‘네버엔딩 스토리’, ‘마지막 콘서트’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명곡들을 록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들려준다.
이와 함께 ▲창작국악그룹 그림의 판소리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 ▲DJ DiGi와 함께하는 키즈 디제잉 파티 ▲버블타이거의 비눗방울 매직쇼 ▲어린이 풀장 ‘첨벙첨벙’ ▲어린이 양궁체험 ‘두근두근’ ▲광주·전남수채화협회 전시 ‘빛이 흐르다’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윤영문 광주예술의전당장은 “올해 ‘그라제’ 축제는 예술의 울림을 통해 시민과 세계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무대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세부 일정은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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