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년 이상 노후 저수지 보강, 용·배수로 정비로 안전한 영농환경 구축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극한 호우현상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서 지자체의 농업기반시설의 선제적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적극적인 농업생산기반 시설 정비와 확충을 위해 총 163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 보장과 농가 소득 증대 도모에 나서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재해위험저수지정비사업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지표수보강개발사업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등이다.
특히 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5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의 보수·보강과 흙수로의 구조물화, 용·배수로 보수보강 등 기존 수리시설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에 재해위험저수지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오궁저수지와 구라우저수지의 댐 본체 내 차수벽 설치(그라우팅), 여수로 재가설, 취수시설 정비 등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저수지의 차수 능력을 보강하고 하류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도 충도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지속 추진해 재해예방과 농업 환경 개선에 힘쓰며, 재해예방 사업대상지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 영농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영농 활동과 밀접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조기 착공해 최대한의 공정률을 끌어올려 경작 농민들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해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영농 편의 제공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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