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F, 설문조사 결과 바탕 세부 과제 도출… 2027년 완성 목표

경기연구원은 지난 4월 경기도 공공관리제 버스 표준모델 마련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경기도 공공관리제 버스 표준모델 수립 및 적용방안’ 보고서를 21일 발간했다. 설문조사에는 경기도 시내버스 이용자 950명이 참가했다.
선호하는 하차 벨 위치를 묻는 말에 기둥과 벽면 비슷한 비율로 설치하자는 의견이 43.1%에 달했다. 하차 벨을 눌렀을 때 안내 방법으로는 58.6%가 하차 벨 불빛과 차내 전광판 모두에 표시되는 방법을 선호했다. 이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3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58.7%)와도 유사한 비율이다.
응답자 46.5%는 전체가 평탄한 차내 바닥을 선호했으며, 나이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 54.3%, 53.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임산부 배려석에 대해서는 자리 양보를 요청하는 음성 안내나 불빛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55.9%로 나타나 현재 운영 중인 시각 위주의 제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차내에 서 있는 경우 기댈 수 있는 시설 설치에는 68.7%가, 유아차 탑승 공간 설치에는 52.2%가 찬성했다.
반면, 현재 창문 햇빛 차단에 불만족하다는 의견은 46.3%에 달해 이 분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 시군, 경기도버스운송조합이 공동으로 2024년 시작하여 2027년 완성을 목표로 시행하는 제도로 본 연구는 운송업체들이 도입 차량을 표준화하여 서비스를 개선하고 운영 효율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경기연구원, 경기도, 경기교통공사, 버스운송업체, 국내 전기버스 제조사, 중국 국내 총판사가 참여한 경기도 공공관리제 시내버스 TF가 지난 3월 구성됐다.
경기연구원은 TF 회의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경기버스’를 비전으로 차량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성 강화, 운영 효율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분야별 세부 과제를 선정했다.
이는 ▲차량 안전성 강화: 배터리 화재 지연 시스템 구축, 출입문 안전장치 기준 마련, 보조 퓨즈 박스 및 배선구 마련 ▲이용자 편의성 강화: 차내 전광판 및 하차벨 설치 기준 마련, 휠체어 고정장치 표준화, 엉덩이 지지대(힙 레스트) 설치 기준, 차량 평탄화 ▲운영 효율화: 단말기 승차 안내 방송을 음성과 화면으로 제시, 차내 전광판 운영 기준 마련, 차내정보제공시스템 기준 마련 등이다.
보고서는 이 가운데서도 특히 7대 핵심정책을 선정해 경기도 공공관리제 버스의 편의성과 안전성 강화 홍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핵심정책은 ▲1. ‘배터리 화재 지연 시스템’: 배터리 이상 시 경보 후 5분 이상 화재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배터리 탑재 ▲2. ‘출입문 안전장치’: 출입문 끼임 인식률 100% 달성, 운전자에게 출입문 주변 외부 물체 인식 정보 제공 ▲3. ‘퓨즈 박스’: 약 42개의 실내 전기장치 설치에 따른 복잡한 전선으로 인한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퓨즈 박스 항목 기준 마련 ▲4. ‘차내 전광판’: 양면형 LCD 모니터를 버스 차내 중앙에 설치하며 상시 문자 또는 기호로 정보 제공 ▲5. ‘휠체어 고정장치의 종류 및 보관함 위치’: 차량 제조사별 상이한 휠체어 고정장치 종류 및 보관함 위치에 대한 기준 마련 ▲6. ‘단말기 승차 안내 방송’: 기후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동참 알림 및 홍보를 위한 탑승 안내 방송 ▲7. ‘운전기사 및 차량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 차량 운행 및 운전기사 정보를 연동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경기도 등 관련 기관 요청 시 제공 등이다.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술 발전에 따라 현재 적용이 어려운 기술이더라도 추후 버스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적용 가능할 수 있다”면서 “경기도 공공관리제 버스 표준모델 마련을 위한 지자체와 버스 제조사 간 협력 모델 구축은 발전된 기술을 빠르게 반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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