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부와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대지예술 프로젝트 본격 추진

나주문화재단은 21일 전남문화재단의 기금 연계, 협력사업인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지산지소(地産地消)’에 참여해 농부와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전남 문화지소는 지난 2020년부터 전남도 내 17개 군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전남만의 문화 브랜드 전략사업으로 새롭게 개편해 7개 기초 문화재단과 문화도시센터가 함께 거점 문화기관을 구축한다.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나주의 지리, 인구 특성을 반영해 농업인의 삶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지역에서 함께할 예술가를 발굴하고 마을 리서치를 통해 사업 수행 마을을 선정한다.
이어 마을을 탐방하며 고유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예술적 요소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의 손에 담긴 평생의 노동과 기술, 부상, 가족의 역사 등 무형의 가치를 예술로 전환하고 농경 생활의 일상적 장면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농부 X 예술가 창작 워크숍’을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문화재단 이사장은 “나주의 정체성인 농업의 삶을 문화예술로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술가, 주민, 재단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지예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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