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수기는 복지관 정문 야외마당에 설치돼 접근성이 뛰어나며,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어 어르신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내용물이 비워지고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해당 투입구에 넣으면, 장비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수량을 계산하고 압축 처리까지 진행한다.
특히, 페트병은 크기에 상관없이 1인당 하루 최대 30개, 캔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각각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이 되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금 환급도 가능해 실질적인 보상 체계가 마련돼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환경보호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생활 속에서 환경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이번 장비 설치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과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대한뉴스(KOREANEWS) & www.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향후 5년, 미래 교통 혁신 골든타임… 민관협력 총력"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9월 19일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와'도로분야 스마트기술 활성화 포럼'에 잇달아 참석해, 미래 교통의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의 실행 의지를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두 행사는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우리 경제의... -
제주도, 운전석 없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제주서 달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핸들과 페달이 없이 이동해 레벨4(Lv4) 수준을 체감할 수 있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를 운행한다. 운전석 없이 안전관리자와 승객만 탑승하는 자율주행 차량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것으로 제주도가 자율주행 기술 대중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성산읍 광치기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부문 인공 지능 도입, 쉽고 빠른 디지털서비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9일 제62차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식회사 업스테이지의 “업스테이지 인공 지능 업무 공간(AI 워크스페이스)” 등 총 6건의 인공 지능 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융합서비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컴퓨팅법' 제20조에 따라 2020년 10월... -
제주도, 기업과 도민이 함께 만든 도시숲…제주를 더 푸르게
기업과 도민이 함께 가꾼 도시숲이 제주시 사라봉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제주의 숨결을 지켜갈 새로운 녹색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공원에서 기업 참여 도시숲인 ‘사라노을숲’ 개장 기념 ‘ESG 초록약속, 숲들이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라노을숲은 제주도와 이니스... -
제주도, 인공지능 기반 보안관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18~19일)에서 '공공기관 사이버 안전,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통합보안관제로 해결!'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자... -
김포시, 가마지천 중심으로 새로운 하천경제·문화 이끈다
김포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 공모에 선정, 도비 5억원을 확보하면서 가마지천이 하천경제 및 문화복합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수변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디자인을 도입해 낮뿐 아니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 특화형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반려문화공간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