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거창권 필수 의료 기반 구축

이번 협약은 거창·함양·합천을 아우르는 거창권역의 의료여건을 개선하고 응급·중증·입원 진료 등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거창적십자병원이 단순한 지역 병원을 넘어, 경남 서북부권 공공의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역할과 지원체계를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거창권역 주민들에게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거창권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창적십자병원의 이전·신축과 운영 안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거창권역 필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협력 ▲응급·중환자 등 필수의료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지원 ▲협의체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 ▲병원 운영 안정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협력 등이다.
거창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이전·신축이 단순한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접근성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는 공공의료 정책 추진과 필수의료 사업 발굴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적십자사는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기능 강화를 포함한 병원 운영체계 구축과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그동안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부지확보와 기반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현재 거창 의료복지타운 부지조성공사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곧바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은 지역의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는 것을 넘어, 군민 삶의 질과 정주여건을 함께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상남도,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히 협력해 거창권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적십자병원은 거창 의료복지타운 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거창군은 이를 중심으로 ‘아이천국, 거창012케어’ 정책과 연계해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 등 통합 돌봄·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역 통합서비스를 실현하고, 전 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거창형 의료복지 모델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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