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조적 사고와 실행전략 도출 능력 강화

‘북새통 플러스’는 지식(Book), 경계와 복잡성(塞), 연결과 소통(通)을 뜻하는 ‘북새통’의 의미에 실천의 가치를 더한 참여형 지식 커뮤니티로, 지역문제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3차 커뮤니티는 지난 6월 열린 2차 ‘연결의 재구성, 시스템사고로 로컬을 다시 그리다’의 심화편으로, ‘겉이 아닌 속을 보다, 로컬 문제의 진짜 구조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차에서 다룬 시스템사고 기초와 루프 다이어그램 작성법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문제의 표면이 아닌 근본 구조를 파악하고 실행 전략을 도출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스템사고리더십교육센터 정창권 대표가 다시 강사로 나서, 복잡한 지역문제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심화 기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강화 루프·균형 루프·지연 요소 분석을 고도화하고, 각자 관심 있는 지역문제를 선정해 구조적 분석을 심층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단계별 실행 전략을 수립하며, 구체적 해결 방향을 모색했다.
참여자들은 “기초편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편에서 직접 적용해보니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 “문제의 뿌리까지 살펴본 뒤 실행 전략을 세우니 해결 방향이 한층 선명해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운영진은 “이번 회차는 시스템사고를 단순한 분석 도구가 아닌 실천 전략 설계의 틀로 확장하는 계기였다.”라고 평가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송인방 단장은 “이번 3차 커뮤니티는 참가자들이 시스템사고를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북새통 플러스’ 시리즈를 지속 운영해 지역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실천 역량을 높이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 리더십 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향후 회차별로 주제와 접근 방식을 달리해 ‘북새통 플러스’ 커뮤니티를 이어가며, 지역 내 실천 기반 지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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