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의견 반영해 하반기 국토부 지역특화사업 공모 추진

이번 공청회는 강촌 일원 도시재생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시민을 비롯해 도시계획 전문가, 지역활동가 등이 참석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생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한 활성화계획을 확정해 하반기 국토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며 공모 결과는 1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촌 도시재생을 시작으로 각 생활권의 특성과 자원을 살린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촌은 한때 수도권과 가까운 관광지로 각광받았으나 최근 관광객 감소와 상권 침체로 지역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대응해 강촌이 지닌 고유 자원과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지역을 재정비하고 도시 브랜드화 및 상권 활성화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젊음의 성지’ 강촌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강촌리 일대 다목적 야외광장을 조성하는 상상마당 사업을 추진해 최근 시의회 승인을 받았다. 또 남이섬과 춘천을 잇는 선착장을 거점으로 방하리 관광지 개발을 준비 중이며 완공 시 남이섬 방문객 흐름을 강촌과 도심까지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강촌 피암터널 일원의 폐선부지와 교량하부 등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사업 현장 실사를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강촌은 교통과 자연, 역사자원을 고루 갖춘 지역인 만큼 도시재생을 통해 다시 주목받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며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방향으로 재생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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