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향교(전교 남기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제에는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제례를 주관하는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가 맡았으며, 아헌관은 오민자 의령군의회 부의장이, 종헌관은 장원영 의령군산림조합장이 각각 맡아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
제례는 유교 전통 예법에 따라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참석자들은 전통 제례복을 착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향을 피우며 제수(예물)를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대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가 차례로 진행됐고,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 제향에 쓴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음복례, 마지막으로 축문을 불태우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 유교의 제례 의식을 성대하게 마무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유교 제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옛 성현을 추모하고 그 학덕을 기리기 위해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제례다. 1982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령향교는 매년 음력 2월(춘기) 상정일(上丁日)과 8월(추기) 공자 탄신일에 맞춰 두 차례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지역 내 전통문화 전승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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