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볏짚환원사업은 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잘게 썰거나 파쇄해 그대로 논에 되돌려 토양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지역 내 벼 재배 농가다.
볏짚을 환원한 면적에 따라 ha당 25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가능한 면적은 최소 0.1ha에서 최대 3ha까지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볏짚을 수확하지 않고 썰어 논에 그대로 남겨야 하며, 시는 오는 11월 신청된 농지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볏짚을 논에 환원하면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화학비료 사용도 줄일 수 있다”며 “토양 탄소 축적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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