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해충 발생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출수기 전후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삭도열병은 출수기에 집중적으로 감염되며, 출수 전후 방제가 수량과 품질 확보의 핵심이다.
감염된 이삭은 회백색으로 변하고, 이삭목과 마디가 검게 변하면서 부러지는 피해를 입는다.
또한 30℃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균벼알마름병은 이삭의 벼 알 부분이 갈색으로 변해 여물지 않고, 심할 경우 수량과 품질이 크게 저하된다.
여기에 전북지역에서 최근 몇 년간 다발생한 혹명나방과 벼멸구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 해충으로, 고온 환경에서 세대 기간이 짧아져 밀도가 급속히 증가한다.
이들 해충은 초기 확산 속도가 빨라 선제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수다.
하헌준 기술보급과장은 “출수기 이후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농가에서는 예찰을 강화하고, 철저히 방제를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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